KB국민은행 인니, 부실채권비율 10%→1% 급감

리에 행장 “지난해 말부터 부실채권비율 1% 내외 유지”
투자 대출 확대 영향…‘신디케이트 론’으로 리스크 분산

 

[더구루=정등용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KB뱅크)의 부실채권 비율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대출 비중이 늘어나면서 질적 성장을 이뤘다는 평가다.

 

쿠나르디 다르마 리에 KB뱅크 행장은 28일(현지시간) 인니 경제전문매체 콘탄과 인터뷰에서 “지난해 말부터 부실채권 비율을 1% 내외로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실채권 비율은 전체 대출 중 3개월 이상 연체된 대출의 비중을 말한다. KB뱅크는 지난해 11월 10%에 달했던 부실채권 비율을 올해까지 6~7%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본보 2025년 11월 20일 참고 KB국민은행 인니 “내년까지 부실채권 비율 6%까지 낮출 것”>

 

이번 성과는 투자 대출 확대에서 비롯됐다는 게 리에 행장의 분석이다. 리에 행장은 “현재 투자 대출 비중이 회사 전체 대출 포트폴리오의 약 27%에 달한다”며 “투자 대출이 은행 사업 성장의 주요 동력 중 하나로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KB뱅크는 투자 대출 실행 과정에서 '신디케이트 론(Syndicated Loan)' 방식을 적극 활용했다. 신디케이트 론은 대형 자금이 들어가는 투자 대출의 특성상 리스크를 분산하기 위해 다른 은행들과 함께 대출을 실행하는 방식이다.

 

리에 행장은 대출의 양보다 질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리에 행장은 “위험대출(LAR) 감소와 수익률 최적화, 순이자이익(NII) 및 순이자마진(NIM)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이익 증대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너

K방산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