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나윤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법인 KB뱅크가 내년까지 부실채권 비율을 6%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지난 19일(현지시간) KB뱅크는 "현재 부실채권 비율이 약 10% 수준이지만 점진적인 하락이 예상되고 올해 말에는 약 9%까지 감소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 내년까지 6~7% 범위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기자본수익률 목표도 함께 공개됐다. KB뱅크는 "지난 1년간 창출한 수익을 반영한 자기자본수익률은 오는 2028년까지 ~-10% 수준에 도달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부실채권 감축 전략은 △부실 대출 회수 △비운영 부문 자산 최적화 △고품질 신규 대출 등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KB뱅크는 "부실채권 감축 의지는 지난 2021년 이후 시행된 근본적 전환과 성공적인 리스크 관리 성과에 기반한다"며 "위험대출 비율이 약 65%에서 23%로 크게 개선됐고 강력한 신용 품질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신규 은행 시스템 구축을 통해 데이터 기반 대출 심사와 위험 모니터링 등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것도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니 매체 RRI는 "KB뱅크가 기존 자산 문제 해결과 신규 대출 품질 향상을 병행함으로써 은행의 전체 위험 프로필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