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 애드 테크기업 애드조(adjoe)가 라인과 대만 시장 공략을 위해 손잡았다. 애드조는 자사의 보상형 게임 플랫폼을 라인 생태계에 통합해 대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10일 애드조에 따르면 라인과 대만 사업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애드조는 라인을 통해 대만 이용자들에게 인터랙티브한 광고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애드조는 라인의 시장 지배력을 보고 파트너로 선정했다. 라인은 대만 국민 메신저로 전체 국민의 94%에 달하는 2200만명이 사용하고 있다. 애드조는 "라인은 압도적 점유율과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 방대한 라인 포인트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어 안정적으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파트너십 계약에 따라 애드조의 보상형 게임 플랫폼인 '플레이타임'과 라인 생태계가 통합된다. 플레이타임은 게임을 플레이하고 결과에 따라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서비스로, 이용자의 참여도와 앱 내 체류 시간을 높일 수 있다. 애드조는 플레이타임을 통해 게임사와 광고주가 측정 가능한 마케팅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애드조의 설명에 따르면 라인 이용자는 플레이타임을 통해 새로운 모바일 게임에 접근할 수 있으며, 관심있는 모바일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미션을 수행하면서 라인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애드조와 라인은 향후 이용자들이 플레이할 수 있는 더 많은 게임 타이틀과 미션을 제공하고, 맞춤형 보상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라인 투데이, 라인 스티커 등과도 통합을 모색해 라인 포인트 사용 경험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애드조 관계자는 "라인과의 파트너십은 애드조의 아시아태평양 시장 확장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라며 "플레이타임의 초기 성공은 게임화된 경험이 이용자와 개발자, 브랜드 모두에게 지속 가능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애드조는 2018년 함부르크에서 설립됐으며 독창적인 형태의 모바일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애드조는 지난 2022년 베르텔스만, 앱라이크 그룹 등으로부터 1억 유로(약 1690억원) 투자를 유지한 바 있다. 애드조는 투자금을 바탕으로 2023년 미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2024년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진출을 선언했다. 이에 지난해 2월 싱가포르와 도쿄에 새로운 사무실을 설립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