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시장조사업체가 "8년 뒤 전 세계 해상풍력시장이 183억6000만 달러(약 26조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7일 미국 리서츠 앤드 마켓츠의 '부유식 해상풍력 글로벌 시장 기회 및 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전 세계 부유식 해상풍력 시장 규모는 2억1918만 달러(약 3200억원)로 2019년 이후 연평균 38% 성장했다.
보고서는 "2029년까지 연평균 약 44% 성장해 13억3000만 달러(약 1조9300억원)에 이르고, 2034년까지 매년 69%씩 성장해 183억6000만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배경에 대해서 보고서는 "전력 수요 증가와 각국 정부의 탈탄소 투자 확대가 해상풍력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며 "기업의 재생 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 증가와 민관 투자 확대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초기 높은 투자 비용과 설치 비용, 복잡한 전력망 통합 문제는 성장의 걸림돌로 작용했다"고 언급했다.
보고서는 "앞으로 해상풍력 시장의 성장은 재생에너지 통합 확대, 해상풍력 프로젝트 확장, 산업·항만 인프라 확충에 힘입어 가속화될 것"이라며 "다만 공급망 및 부품 비용 변동성, 규제 장벽, 무역 분쟁 등이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고 전했다.
보고서는 해상풍력 시장 주요 한국 기업으로 △한국부유식풍력(케이에프윈드) △한국전력공사 △HD현대중공업 △두산에너빌리티 △SK이노베이션 E&S △한화오션 △한국석유공사 △CS윈드 △포스코이앤씨 등을 꼽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