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찌, 명품 대신 '코로나 마스크' 생산…'희망 백신' 제조

-세계 1위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 모에 헤네시(LVHM), 대규모 소독젤 생산
-자동차 브랜드 피아트 크라이슬러(FCA)도 마스크 제조 돌입 

 

[더구루=길소연 기자] [더구루=길소연 기자] 명품 브랜드 구찌가 속한 케어링 그룹(Kering Group)이 명품 대신 코로나19 마스크 생산에 나선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케어링그룹은 이브생로랑과 프랑스 발렌시아, 구찌의 이탈리안 패션 하우스에서 고급 의류 제품 대신 보호 마스크 생산에 돌입했다. 

 

케이링그룹은 구찌, 보테가 베네타, 이브 생 로랑, 발렌시아가, 알렉산더 맥퀸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럭셔리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케어링그룹의 마스크 생산은 사용되는 기술 및 조달 원료 등에 대한 공식 승인 후 시작된다. 

 

구찌 등 케어링그룹은 이탈리아 의료 종사자에게 110만개 수술용 마스크와 5만5000개의 보호복 생산을 약속했다. 

 

이외에 케어링그룹은 본격적인 마스크 생산이 시작될 때까지 프랑스 의료기관을 위해 중국에서 300만개의 수술용 마스크를 구매, 의료진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의료 연구를 위해 프랑스 생명공학연구소 '파스퇴르 연구소'에 불특정 기부금을 제공했다.

 

현재 글로벌 기업 사이에서 코로나19에 대항하는 '희망 백신' 만들기 붐이 일고 있다. 자체 주력 상품 대신 마스크나 소독젤 등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세계 1위 명품업체인 루이비통 모에 헤네시(LVHM)는 프랑스 기반의 고급 향수 및 화장품 브랜드인 디오르, 겔랑, 지방시 등에서 대규모 병원 소독젤 생산에 나섰다. 

 

자동차 브랜드 피아트 크라이슬러(FCA)는 지난 24일 성명을 내고 마스크 제조에 돌입했다. 코로나 19가 전세계에서 빠르게 확산하자 FCA가 중국에 있는 공장에서 마스크를 생산키로 한 것으로 월 생산 목표량은 100만개다. 

 

스웨덴 의류 패션 브랜드 H&M도 지난 23일(현지시간) 마스크 제조에 돌입했다.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는 페이스북을 통해 수파르나 항공을 통해 수백만개의 마스크와 보호복, 86개의 인공호흡기가 헝가리에 전달됐다며 의료 장비 구축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애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24일 기준으로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감염자 수는 33만4981명, 사망자 수는 1만4510명에 이른다.

 

특히 이날 미국의 코로나19 환자 수는 하루 전보다 9700여명 증가해 5만2381명으로 집계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WHO)은 미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진원지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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