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中 소비자 불만 4위…BMW 1위 '불명예'

-중국 자동차 앱 카이바 집계
-현대차 295건…1위 BMW·2위 아우디

 

[더구루=오소영 기자] 현대자동차의 중국 합작사 베이징현대가 '소비자 불만이 가장 많이 접수된 상위 브랜드' 4위에 오르는 불명예를 안았다.

 

18일 자동차 애플리케이션 카이바(Kaiba·开吧)에 따르면 베이징현대는 '소비자 불만이 가장 많이 접수된 톱(ToP) 10 브랜드' 중 4위에 올랐다. 불만 건수는 295건이었다.

 

카이바는 자동차 이용자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만들어진 앱이다. 고장과 수리, 구매 등에 대한 신뢰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조사는 카이바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중국 소비자들의 불만 건수를 집계한 결과다. 

 

앞서 베이징현대는 지난 1월 중국 자동차품질네트워크가 발표한 자동차 불만 순위에서도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엔진오일 누수로 인한 리콜, 비정상적인 소음, 브레이크 고장 등의 문제로 불만 지수 4724점을 기록했다.

 

높은 불만지수에 이어 이번 조사에서도 불만 건수가 많은 업체 명단에 오르며 현지에서 브랜드 신뢰도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현대는 2017년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이후 중국 시장에서 고전하고 있다. 베이징현대는 지난 2018년 5234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2017년(-1594억원) 대비 3600억원 이상 적자가 늘었다.

 

한편, 소비자 불만 접수 건이 가장 많은 회사는 독일 BMW(398건)였다. 이어 아우디(394건)와 메르세데스-벤츠(381건) 순이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산하 브랜드 뷰익(239건)과 중국 BYD(225건), 상하이자동차의 로위(196건) 등이 10위권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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