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나윤 기자]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이 현지에서 2025년 디지털 금융상을 수상하며 디지털 금융 혁신을 선도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현지 금융 전문 매체 아수란시가 하나은행에 대해 디지털 금융상을 시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AI 기반 금융 혁명 : 인구 통계 변화 속에서 생성형 AI, 초개인화·디지털 금융의 미래'라는 주제로 개최됐고 총 89개 기업이 105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심사는 △고객 참여 △고객 경험 △고객 신뢰와 인식 △고객 통찰력 △장애가 있는 고객 지원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하나은행 인니 법인를 비롯해 TBK 은행, BCA 은행, 인니 슈퍼 은행 등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주최 측인 아수란시의 S. 에디 산토사 이사는 "수십 년간 디지털 기술이 눈부신 수준에 도달했다"며 "금융 서비스 산업에서 디지털 전환 기술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적응과 혁신을 이어가는 전략적 과정이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디지털 이니셔티브는 금융 서비스 산업을 더욱 유연하고 접근하기 쉽게 만들고 있다"며 "현재 디지털 플랫폼과 슈퍼앱의 사용이 확대되고 있고 AI는 금융 서비스 부문에서 점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2007년 인니 빈탕 마눙갈 은행을 인수하며 현지 시장에 진출했다. 마이하나 모바일 뱅킹과 하나 라인 뱅크 등을 통해 인니 고객에게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