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中 공장 3곳 생산 재개…3월 들어 판매도 회복

-2월 판매 7313대로 당초 알려진 2000대 보다 많아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자 생산과 판매가 제자리를 찾고 있다. 베이징현대의 중국 공장 3곳이 생산을 재개한데 다 딜러사들도 영업에 나서 이달 들어 판매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중국 내 합작사인 베이징현대의 베이징과 창저우, 충칭 등 3개 공장은 지난 14일(현지시간) 기준으로 생산을 재개했다. 

 

베이징현대 측은 "중국 내 1만여명의 생산직원 중 코로나 발병자는 없었다"며 "이에 따라 생산을 다시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중국 내 300개 이상의 협력사들도 생산에 나섰으며, 중국 전역의 현대차 딜러점들도 매장 업무를 재개했다. 현재 현대차 딜러사 90% 가량이 영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코로나19 발생으로 마비상태에 이르렀던 베이징현대가 점점 정상화되고 있다는 것.

 

베이징현대는 생산을 재개했지만 코로나19 대응팀을 구성해 계속해서 방역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생산직원들이 생산과정에서 최대한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생산방식을 구현해 직원들의 밀도를 최소한을 낮추는 방식을 채택한 것으로도 전해졌다. 

 

딜러점에 대한 방역 및 코로나19 대응도 지속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다. 

 

베이징현대 관계자는 "3월 초부터 중국 일부 지역 시장에서 판매가 급증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실적 회복의 기대감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중국 자동차 정보합동위원회(CPCA)에 따르면 베이징현대는 1~2월 판매량은 7만3398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14만5886대) 50% 가량 감소한 수치다.

 

특히 베이징현대는 코로나19가 절정였던 2월의 경우 7313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79% 감소한 수치이지만 당초 알려진 2000대(95%↓)보다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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