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투자기관, 신한금융 주식 잇따라 매입…코로나19로 불확실성은 커져

-씨티그룹, 작년 4분기 신한금융 DR 5240주 추가 매입
-코로나19 사태로 불확실성 커져…올 들어 주가 반토막

 

[더구루=홍성환 기자] 글로벌 투자기관들이 신한금융지주 주식을 잇따라 매입했다. 주가가 떨어지면서 저평가 매력이 부각됐다는 판단에서다. 하지만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최근 글로벌 주식 시장이 연일 폭락세를 이어가는 등 불확실성이 커졌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작년 4분기 미국 뉴욕증시에서 신한금융 DR(주식예탁증서) 5240주를 사들였다. 씨티그룹이 보유한 신한금융 DR은 4만4207주로 늘었다. 록펠러 캐피탈 매니지먼트(Rockefeller Capital Management)도 작년 4분기 1만6525주를 추가로 매입하며 보유 지분이 1만8838주로 증가했다.

 

러셀 인베스트먼트 그룹(Russell Investments Group)은 작년 3분기 1만4874주를 사들였다. 총 지분은 3만4674주로 확대했다. 이외에 퍼스트 트러스트 어드바이저(First Trust Advisors), 방코 데 사바델(Banco de Sabadell), BBVA USA 뱅크셰어스 등도 신한금융 지분을 잇따라 매입했다.

 

이는 외국 투자기관들이 신한금융을 비롯해 국내 금융주가 저금리와 경제 침체 등 금융 환경 악화로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고배당 정책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코로나19 여파로 금융시장이 큰 충격을 받아 불확실성이 커졌다. 신한금융 주가는 종가 기준 작년 말 4만3350원에서 3월 16일 2만6800원으로 올해 들어 거의 반토막 났다. 여기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0.75%로 0.50%포인트 낮추면서 수익성과 건전성 악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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