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벤처투자, 美 메릴랜드 투자기관과 업무 협약

韓 기술 스타트업, 메릴랜드 진출 지원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벤처금융 전문기관인 한국벤처투자가 미국 메릴랜드 주정부 벤처투자기관인 테드코(TEDCO)와 손잡고 국내 유망 기술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한국벤처투자와 테드코는 6일(현지시간) 공동 선언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양사는 한국과 메릴랜드주 유망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공동 워크숍, 엑셀러레이팅(창업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테드코는 1998년 메릴랜드주가 설립한 기술 혁신 투자기관이다. 기업가를 위한 혁신 생태계를 육성해 경제적 역량을 강화하고 성장 촉진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기술·생명과학 관련 기업을 발굴하고 투자해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웨스 무어 메릴랜드 주지사는 "우리의 파트너십을 통해 모두를 위한 일자리와 임금, 그리고 부를 향한 새로운 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트로이 르메일리-스토발 테드코 최고경영자(CEO)는 "메릴랜드는 벤처캐피털(VC) 투자 분야에서 미국 최고의 주로 선정됐으며, 국제 기관과 협력할 수 있는 독보적인 입지를 갖추고 있다"며 "이번 공동 선언이 지속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경을 초괄한 성장과 지속적인 협력을 촉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명선 한국벤처투자 미국 동부 사무소장은 "이번 공동 선언으로 한국 기술 스타트업이 메릴랜드 생태계에 진입하고, 메릴랜드의 유망 스타트업이 한국에 진출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국벤처투자는 한국모태펀드 운용 전문기관으로서 '창업-성장-회수-재투자'의 선순환 벤처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2005년 설립된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한국모태펀드 운용을 통한 벤처투자재원 확대, 해외 VC 출자를 통한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엔젤투자매칭펀드 운용을 통한 창업 및 엔젤투자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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