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우리銀, 베트남 1위 식품기업 신디케이트 론 참여…현지공략 잰걸음

베트남 테크콤은행과 마산그룹 육가공 시설에 628억원 지원

 

[더구루=홍성환 기자]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베트남 최대 식품기업 마산그룹의 생산 시설 건설 자금을 지원하는 신디케이트 론(여러 은행이 구성하는 집단대출)에 참여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테크콤은행(Technological and Commercial Joint Stock Bank·Techcombank)은 마산그룹이 추진하는 육가공 복합시설 프로젝트에 대한 1조2000억 베트남 동(628억8000만원) 규모 신디케이트 론 구성을 마무리했다.

 

이번 신디케이트 론에는 KEB하나은행 하노이 지점과 우리은행 하남 지점을 비롯해 대만 제1상업은행, CTBC은행, E.Sun은행 등이 참여했다.

 

마산그룹은 이를 통해 오는 2022년까지 베트남 돼지고기 시장 점유율 10%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마산그룹은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가운데 하나다. 지난 2017년 기준 매출 37조6210억 동(1조7870억원), 영업이익 4조4290억 동(210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종합 식음료 분야 1위 기업이다. 각종 소스와 라면, 커피 등 대부분의 영역에서 시장 1,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축산 분야 투자를 확대하면서 육류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한편,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베트남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11월 베트남 자산 규모 1위 은행이자 4대 국영 상업은행 중 하나인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의 외국인 전략적 투자자 지위를 취득했다.

 

우리은행도 같은 달 베트남 1위 저비용 항공사(LCC) 비엣젯항공의 에어버스321 10대 구입 자금인 1억4000만 달러의 금융 주선에 성공했다. 국내 시중은행이 베트남 민영항공사를 대상으로 항공기 금융을 주선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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