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일본 대표잡화 브랜드 '쓰리코인즈'와 협업…고객 접점 넓힌다

쓰리코인즈 전국 275개 매장서 너구리 증정 캠페인 진행
하라주쿠본점 '너구리 미니 팝업' 운영…체험형 마케팅↑

 

[더구루=진유진 기자] 농심이 일본 인기 잡화 브랜드 '쓰리코인즈(3COINS)'와 손잡고 현지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한다. 대표 라면 브랜드 '너구리'를 앞세워 일본 시장에서 체험형 마케팅을 강화하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31일 농심재팬에 따르면 다음 달 4일부터 16일까지 쓰리코인즈 하라주쿠 본점과 전국 쓰리코인즈플러스 매장 등 총 275개점에서 '소쿠리 포함 비스트로 누들'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너구리 라멘' 1봉을 증정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협업 제품인 '소쿠리 포함 비스트로 누들'은 전자레인지 전용 조리 용기로, 면과 채소를 함께 익힐 수 있는 편리한 구조가 특징이다. 전자레인지 조리 시 면의 쫄깃한 식감이 살아나는 너구리와 궁합이 좋아 간편식 트렌드에 맞춘 새로운 조리 경험을 제안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같은 달 8일부터 16일까지는 쓰리코인즈 하라주쿠 본점에서 너구리 브랜드 최초로 '너구리 미니 팝업 인 쓰리코인즈 하라주쿠 본점' 이벤트를 연다. 당일 매장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즉석 추첨을 통해 △너구리 컵면 마개 △모찌리 너구리 한국식 해물맛 컵(매운맛) △농심 오리지널 라면 세트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업은 최근 출시된 일본 한정 신제품 '모찌리 너구리 한국식 해물맛 컵(매운맛)' 인기와 맞물려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제품은 이달 초 사전 체험 캠페인에서 7000건이 넘는 응모를 기록하며 현지 소비자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농심은 이번 협업을 통해 간편식 트렌드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가속하고, 일본 시장 내 젊은 소비자층과 접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쓰리코인즈는 '소소한 행복'을 콘셉트로 한 일본 대표 생활잡화 브랜드로, 생활용품부터 인테리어 소품, 모바일 액세서리, 키즈 아이템 등 다양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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