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생태공원역 인근 ‘하남시 그린벨트’ 분양…3.3m²당 200만원

 

[더구루=오승연 기자] 분양에 나선 경기도 하남시 초이동 그린벨트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토지(5,630㎡)가 화제다. 이 지역은 하남퓨처밸리 개발도 검토 중이며, 800m 거리에 서울 강동구 지하철 9호선 예정 부지가 있다. 천호대로 12차선과도 맞닿아 있는 노른자 입지를 자랑한다.

 

잠실까지 10분대에 연결되며 강남은 2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직선거리로 2km 떨어진 곳에는 지하철 5호선 강동역이 자리해 있으며, 지하철 9호선 보훈병원역과도 인접해 있다.

 

현재 서울 지하철 5호선 종점인 상일동부터 하남미사, 덕풍동, 창두공까지 총 7.7km에 5개 역사가 건설 중이다. 올해 5월 중에 5호선 미사역이 개통될 경우, 지하철 전 구간이 개통되는 것이다. 경기 하남시 창우동부터 서울 종로3가가 40분대에 쾌속 연결된다.

 

또한 서울 민자 9호선 연장사업의 일환으로 중앙보훈병원역에서 생태공원사거리, 한영고, 고덕, 샘터공원 등 총 4개 역사의 건설이 예정돼 강동 끝부터 강남까지 출근 편의가 대폭 강화되며, 통근 시간 단축도 기대된다.

 

대형 호재도 다양하다. 서울-세종고속도로 노선인 서울(구리)~하남~성남~용인~안성~천안~세종을 연결하는 연장 도로가 128.8km의 왕복 6차선으로 개통될 경우 1시간대에 하남부터 세종시까지 이동할 수 있다.

 

특히 천호대로 12차선 광역도로와 맞닿아 있으며 서울-세종고속도로의 구리~하남 구간에 초이IC 개발까지 예정돼 교통의 요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그린벨트는 도시경관을 정비하고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설정된 녹지대다. 개발제한구역법 시행령 제2조의 제3항에 의거해 보존가치가 낮거나 시용지의 적절한 공급이 필요한 지역, 집단취락지역으로 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 개발제한구역 지정 목적이 달성돼 더 이상의 제한 유지가 필요 없는 지역은 그린벨트를 해제할 수 있다.

 

그린벨트 규제개선방향에 따라 30만㎡ 이하의 그린벨트를 지자체장이 해제할 수 있도록 권한이 이양되면서, 해제 절차도 간소화 됐다. 본 분양지가 있는 하남시 초이동은 2030년 하남시 중장기발전계획안에 따라 수도권주택문제해결을 위한 친환경주거단지가 개발된다.

 

해당 토지는 3.3m²당 200만원에 매각될 예정이다. 계약 시 토지소유주와 직접 계약하며 분양대행사가 등기이전까지 책임관리를 해준다.

 

분양 관계자는 “초이동 일대에 친환경주거단지개발과 산업단지조성 및 기반시설정비가 계획돼 추후 개발 가능지로도 주목된다”며 “현재 개발 및 개통 호재로 인해 토지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서울-세종고속도로 인근 매물은 거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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