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2031년까지 기업 200만 개·유니콘 10개 육성 목표

UAE, ‘세계 창업의 수도’ 국가 캠페인 발표

 

[더구루=정등용 기자] 아랍에미리트(UAE)가 산업 생태계 육성에 나섰다. 기업가와 스타트업이 UAE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이라는 판단에서다.

 

27일 UAE 정부에 따르면, 압둘라 빈 투크 알 마리 UAE 경제관광부 장관은 최근 ‘세계 창업의 수도’라는 국가 캠페인을 발표하고 기업과 스타트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빈 투크 장관은 “오는 2031년까지 기업 200만 개와 유니콘(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 10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캠페인은 청년들이 창업을 시작하고 사업을 확장하며 국제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생태계를 조성해 국가적 목표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빈 투크 장관은 UAE의 준비 상태를 강조하며 경제 클러스터와 식량 안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을 통한 무역 자유화, 혁신 및 지적 재산권 보호를 위한 국가 전략 등을 언급했다.  

 

이어 “연방 및 지방 차원의 UAE 인프라가 스타트업 성장을 가속화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UAE에는 현재까지 120만 개 이상의 기업이 있으며, 이 중 94%인 약 100만 개가 개인 소유다. 중소기업은 비석유 GDP(국내총생산)의 63.5%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내 운영 기업의 95%를 구성하고 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