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에스트라' 일본 공식 홈페이지 오픈…고객 접점 강화

맞춤형 정보 제공으로 소비자 신뢰도·구매 만족도 제고
브랜드 전문성·철학 전달 창구…더마 코스메틱 입지 확대 박차

 

[더구루=진유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더마 화장품 브랜드 '에스트라(AESTURA)'의 일본 홈페이지를 오픈하는 등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구매욕을 한층 자극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11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10일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에스트라가 지난 2023년 일본 시장에 첫 진출한 이후,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이번 공식 홈페이지는 단순 제품 소개를 넘어, 브랜드 전문성과 철학을 전달하는 핵심 창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에스트라는 국내 피부과 전문의들이 추천하는 브랜드로서 민감한 피부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현지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겠다는 목표다.

 

새 홈페이지는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는 콘텐츠로 구성된다.

 

'에스트라 더마 클리닉'은 피부과 전문의의 감수를 받은 전문적인 정보로, 피부 트러블 원인과 올바른 관리법을 과학적인 관점에서 제공한다. 이는 에스트라가 단순한 화장품 브랜드가 아닌, 전문가 솔루션을 담은 더마 브랜드임을 강조한다.

 

또한 맞춤형 제품 안내 코너를 통해 소비자가 피부 고민이나 선호 성분에 적합한 제품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제품별 제형 기술과 사용법을 상세히 소개해 구매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다만 이번 홈페이지는 직접적인 상품 판매는 이루어지지 않는다. 브랜드 정보 제공과 오프라인 매장 안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에스트라 제품은 기존에 진출한 '@코스메' 등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 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홈페이지 개설을 계기로 에스트라를 일본 시장에서 신뢰받는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로 포지셔닝하는 데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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