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투자한 美 C2N, 본사 규모 세 배 늘려 세인트루이스로 이전

미드타운 워싱턴大 내 신축 건물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바이오업체 C2N 다이애그노스틱스(C2N Diagnostics)가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본사를 3배 확장해 이전한다.

 

C2N은 "세인트루이스 미드타운 워싱턴대학교 내 신축 건물로 본사를 확장 이전한다"고 4일 밝혔다. 신규 본사의 전체면적은 약 7800㎡로, 기존 본사 대비 3배 넓다. 내년 말 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신규 본사에는 미국 병리학회(CPA) 인증과 미국 실험실 표준(CLIA) 인증을 받은 실험실이 확장된다. 새 실험실은 생체 자동화, 고해상도·고처리량 단백질체 검사 분야 최신 기술이 적용된다.

 

조엘 브라운스타인 C2N 최고경영자(CEO)는 "이 소식은 세인트루이스가 보여준 열렬한 지지와 우리가 고용한 뛰어난 팀원들, 그리고 우리의 기술과 고품질 검사 서비스를 기꺼이 받아들인 의료 전문가들 덕분"이라고 전했다.

 

마이크 케호 미주리 주지사는 "세인트루이스에서 C2N의 지속적인 성공은, 미주리가 획기적인 의학 연구를 선도하고 있음을 증명한다"며 "워싱턴대와 파트너십은 미주리에서 과학과 기업가 정신이 얼마나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지 보여준다"고 말했다.

 

C2N은 혈액 내 매우 적게 존재하는 단백질 바이오마커를 정밀하게 측정하고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한 업체다.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알츠하이머 진단을 위한 혈액검사를 개발했다. 알츠하이머 치료제의 임상시험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다양한 중추신경계 질환 임상시험에 참여해 기술력을 입증했다.

 

C2N이 개발한 알츠하이머 혈액 검사는 기존 방식인 아밀로이드 PET-CT 검사 또는 뇌척수액 검사에 비해 더 저렴한 가격으로, 더 안전하게 아밀로이드 베타 등 알츠하이머와 관련된 여러 단백질의 양을 정밀 측정하는 것이 강점이다.

 

앞서 삼성물산은 지난 3월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벤처투자와 함께 설립한 라이프 사이언스 펀드를 통해 이 회사에 1000만 달러(약 140억원)를 투자했다.









배너

K방산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

반론 및 정정보도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