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랩어라운드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특허 공개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에 새로운 랩어라운드(기기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특허가 공개됐다.

 

20일(현지시간) 미국 특허청(USPTO)은 애플이 지난해 8월 15일 출원한 '유리로 둘러싸인 전자기기'라는 제목의 특허를 공개했다. 

 

해당 특허 속 스마트폰은 전체가 디스플레이로 둘러싸인 '랩어라운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모든 면이 디스플레이로 덮이기 때문에 물리 버튼, 즉 전원버튼, 음량버튼 등이 소프트웨어로 대체되게 되는 특징도 있다. 

 

애플은 또한 기기 옆면에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이 랩어라운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스마트폰 특허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애플은 지난 2013년에도 랩어라운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스마트폰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적이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도 랩어라운드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특허가 공개된 바 있다. 

 

애플이 폴더블폰 등을 통해 벌어지고 있는 폼팩터 경쟁에 랩어라운드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을 들고 출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아직 애플이 언제 새로운 폼팩터를 내놓을지는 알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애플은 공개된 특허를 통해 "이번 특허가 실현되면 기존의 스마트폰에서는 실현되지 않았던 수많은 추가기능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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