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부동산 대책에 평택 '로자벨 고덕' 주목

 

[더구루=오승연 기자] 한국은행은 지난해 10월 16일 기준금리를 역대 최저치인 1.25%로 인하한 이후 열린 4번의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금리 변동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지 않으면서 반 년째 역대 최저금리가 이어지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저금리기조가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이 실물자산으로 집중되고 있다. 사실상의 금융 수익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투자자들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특히 12.16 부동산 대책을 통해 고가 주택에 대한 기준을 공시가격에서 시가로 변경해 규제 강도를 높였다. 고가주택에 해당되면 양도소득세 부과, 취득세율이 높아진다. 여기에 종합부동산세 등 고가주택에 적용되던 세금도 여전하다.

 

또한 고가주택을 구매할 때 필요한 자금출처에 대한 자료도 제출해야 한다. 이번 부동산 대책에는 고가주택을 넘어서는 주택을 대상으로 하는 대출규제도 포함하고 있다.

 

9억 원을 초과하는 주택에 대한 LTV(주택담보대출비율)를 축소하고 15억 이상 금액에 대해서는 대출을 원천적으로 금지했다. 낮은 금리의 이점을 활용하기 어려워진 것이다.

 

역대 최저수준의 기준금리, 아파트 시장에 대한 강력한 규제가 연이어 쏟아지면서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우면서도 대출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평택 고덕신도시의 최초 행정복합단지 고덕국제화지구 일상2 C2-2BL 1-2.3롯트 ‘로자벨 고덕Ⅰ.·Ⅱ’은 각각 대지면적 1,682.10㎡ 연면적 11,337.23㎡ 지상 8층으로 업무시설 및 상업시설을 3월 중 그랜드 오픈 분양계획을 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대기업이 입주한 산업단지를 배후수요를 지녔거나 투자가 예정된 지역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는 것 당연하다. 일자리가 늘어나며 인구가 활발히 유입되고, 그에 따라 생활 인프라·교통망이 확충되면서 지역 가치까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삼성은 이 지역에 사상 유례없는 180조원대의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계획에 따르면 삼성은 반도체사업에만 100조원을 투자하는데, 그 중 30조원 이상을 평택 반도체공장 2기 라인에 우선 투자한 것이다.

 

분양 관계자는 "지난해 삼성전자는 평택시에 지방세 547억 원을 지급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풍부한 수요를 바탕으로 분양 시장도 활기를 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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