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진유진 기자] 독일 화학·제약 대기업 '바이엘'이 개발한 항암제 '뉴베카(성분명 다롤루타마이드)'가 유럽연합(EU)에서 세 번째 치료 적응증을 승인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뉴베카는 안드로겐 결핍 치료(ADT)와 병용해 전이성 호르몬 민감성 전립선암(mHSPC)을 치료하는 옵션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독일 화학·제약 대기업 '바이엘'이 개발한 항암제 '뉴베카(성분명 다롤루타마이드)'가 유럽연합(EU)에서 세 번째 치료 적응증을 승인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뉴베카는 안드로겐 결핍 치료(ADT)와 병용해 전이성 호르몬 민감성 전립선암(mHSPC)을 치료하는 옵션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자율주행차 기업 '위라이드(WeRide)'가 엔비디아 칩을 장착한 자율주행 컴퓨팅 플랫폼을 선보였다. 위라이드는 새로운 컴퓨팅 플랫폼을 앞세워 자율주행차 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위라이드는 레노버와 공동을 개발한 HPC 3.0 플랫폼을 출시했다. 위라이드는 HPC 3.0을 레벨4 완전자율주행 로보택시 'GXR'에 적용할 예정이다. 위라이드에 따르면 HPC 3.0은 엔비디아의 자율주행 시스템 전용 칩인 '드라이브 AGX 토르(Drive AGX Thor)'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드라이브 AGX 토르는 최대 2000테라플롭스(TOPS) 연산 성능을 자랑하며 자율주행과 주행 보조, 운전자/승객 모니터링, 디지털 계기판,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등의 기능을 단일 아키텍처로 통합해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엔비디아는 "드라이브 AGX 토르가 그래픽처리장치(GPU)와 트랜스포머 엔진을 통합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자율주행차 개발을 지원할 것"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위라이드는 레노버의 AD1 L4 자율주행 도메인 컨트롤러를 결합해, 드라이브 AGX 토르의 최대 연산 성능을 끌어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오션이 건조해 일본 선사 미쓰이OSK라인(Mitsui OSK Lines, Ltd·MOL)에 인도한 쇄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이 러시아에 대한 유럽연합(EU)의 경제제재 대상에서 제외됐다. EU가 러시아산 LNG 선적을 중단한다는 조건하에 선박을 블랙리스트에서 삭제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EU는 18일(현지시간) 러시아에 대한 18차 EU 제재안을 발표하며 MOL이 운영하는 3척의 LNG선에 대한 제재를 전격 해제했다. 18차 대러 제재안은 러시아산 원유 상한가 인하, 에너지·금융 제재 강화를 골자로 한다. MOL이 관리하는 LNG 운반선 노스문(North Moon), 노스 오션(North Ocean), 노션 라이트(North Light) 등 3척은 두 달 전 EU의 17차 제재에 포함됐다. 러시아 야말(Yamal) LNG 프로젝트에서 생산된 가스를 아시아로 수출하기 위한 선박 간 환적 작업에 연루돼 제재 대상에 올랐었다. 당시 제재로 해당 선박들은 아시아 항구 주변에서 활동이 제한됐었다. EU는 MOL이 이들 선박을 러시아 야말 LNG 프로젝트나 북극(Arctic) LNG-2프로젝트에서 생산된 LNG를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