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오승연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확정되며서 서울 연신내 인근 아파트 집값이 꿈틀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부동산 규제의 여파로 강남은 물론 이른바 '마용성' 지역고 전반적인 하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서울 연신내 지역의 경우 나홀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국토교통부 전국 지가변동률 조사보고에 따르면 서울시 은평구는 2017년 평균 0.27% 상승하는데 반해, 도시개발 사업이 본격화된 2018년 0.44% 상승, 평균 지가가 0.17%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오는 2023년 개통 예정인 GTX 호재로 따른 것으로 실제 2023년 개통될 경우 서울역과 강남지역으로의 이동시간이 절반 이상 대폭 단축된다.
연신내 일대 아파트가 급부상을 하는 가운데 서울 은평구 불광동 105-34일대에 들어서는 ‘GTX 연신내역 트라리움’이 주목받고 있다. ‘GTX 연신내역 트라리움’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1개 동, 940가구 규모로 공급되는 대규모 단지다. 특히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전용 59.84㎡)으로 전 실 구성된다.
무엇보다 'GTX 연신내역 트라리움’은 3.3㎡당 1600만원대 부터 시작되는 파격적인 분양가로 인근 단지 대비 큰 시세 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 서울 지하철3·6호선 환승역인 연신내역 도보권에 위치, 광화문으로 20분, 강남까지는 30분대로 오고 갈 수 있다. GTX-A노선이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약 10분대로 대폭 단축할 수 있다.
단지 인근 연천초등학교와 불광중학교가 위치,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5분 거리에는 은평구립 도서관이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즐길 수 있다. 북한산국립공원과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으며, 불광근린공원도 위치해 산책하기도 좋다.
업계 관계자는 "2~3년 전에는 서울 외곽지역이라는 이유로 큰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최근 GTX-A노선을 필두로 다양한 개발 호재를 앞두고 있어 향후 더욱 큰 미래가치가 전망되고 있다"며 "연신내 지역은 고양 삼송·원흥 지구나 파주로 이어지는 허브 역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GTX 연신내역 트라리움' 주택전시관은 5호선 발산역 8번 출구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