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라면평가 사이트 선정 '한국 라면 베스트10'

-라멘 레이터, 한국 라면 베스트 10선 꼽아 
-삼양 파개장, 오뚜기·팔도 부대찌개 라면, 찰 비빔면 등 인기 

[더구루=길소연 기자] 외국인이 극찬한 한국 최고의 라면은 뭘까.

 

22일 업계에 따르면 라면전문가 미국인 한스 리네쉬(Hans Lienesch)가 운영중인 자신의 블로그 '라멘 레이터(the ramen rater)'에 공개한 '2018 한국 라면 베스트 10선'이 재조명 받고 있다. 

 

10선에는 농심 신라면 블랙과 비빔면, 팔도 치즈라면, 농심 해물짬뽕과 오뚜기 진짬뽕, 오뚜기 부대찌개라면, 삼양식품 파듬뿍육개장(파개장) 라면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가장 베스트는 삼양에서 나온 파개장 라면이다. 파개장은 진한 사골육수에 대파를 듬뿍 넣어 시원하고 얼큰한 맛이 특징이다. 파개장이라는 이름처럼 포장 패키지에도 녹색을 사용해 대파 맛을 강조하고 제품에 대한 주목도를 높였다.

 

파개장은 제대로 된 육개장 맛을 내기 위해 스프를 3개나 넣었다. 분말스프는 양지 엑기스와 표고버섯 후레이크로 구성돼 사골의 깊은 국물 맛을 느낄 수 있고 액상소스에는 육개장 엑기스, 고사리 엑기스 등 정통 육개장 맛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재료를 가득 담았다. 특히 시원 칼칼한 맛을 제대로 살리기 위해 '냉동건조'한 대파 후레이크를 듬뿍 넣어 고유 풍미를 더했다. 

 

여기에 지난 2013년 개발해 특허를 갖고 있는 '구운면'을 사용해 일반 건면에 비해 담백한 맛과  쫄깃한 식감을 제공한다. 

 

 

부대찌개 라면도 인기다. 오뚜기 부대찌개 라면과 팔도 부대찌개 라면은 각각 2, 3위를 차지할 정도로 베스트 라면에 꼽혔다. 

 

오뚜기 부대찌개 라면은 사골육수로 맛을 내어 국물이 진하면서 얼큰하다. 햄, 소시지, 김치, 대파, 고추 등 총 8종으로 구성된 건더기스프는 7.2g으로 최근 출시된 프리미엄 라면 제품 중 가장 푸짐한 건더기를 자랑한다. 또 부대찌개의 맛과 어우러지도록 쫄깃한 면발에 햄맛 페이스트를 넣어 부대찌개 맛을 그대로 살렸다. 

 

팔도 부대찌개 라면은 숙성 양념장의 진한 국물과 부대찌개 풍미가 어우러진 프리미엄 부대찌개라면이다. 진한 햄 풍미가 일품인 송탄식 부대찌개의 맛을 구현했다.

 

 

오뚜기 진짬뽕 라면과 농심 찰비빔면도 상위권에 올랐다. 

 

이외에 △팔도 라볶이 라면 △농심 너구리 해물볶음우동라면 △농심 짬뽕라면 해물맛 △팔도 치츠라면 △농심 신라면 블랙 등도 10선 안착에 성공했다. 

 

한편, 국내 라면업계에는 약 360 종류의 인스턴트 라면과 326종류의 맛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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