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제철 "철강가격 하락…올해 조강 생산량 10% 축소"…고로 폐쇄

-중국 생산량 증대 및 철강가격 하락으로 고로 폐쇄 결정
-일본제철 "철강 사업 경쟁력 강화 방안 지속 검토중, 폐쇄 결정되면 공식 발표"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철강업계가 중국 생산량 증대 및 철강 가격 하락 등의 이유로 올해 조강 생산량을 10% 축소한다. 이를 위해 2개 의 고로를 폐쇄한다.

 

9일 니케이 비즈니스 데일리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최대 철강회사이자 세계 3위 철강회사인 일본제철은 중국 생산량 증대에 따른 철강 가격 하락으로 고로 2개를 폐쇄, 조강 생간량을 10% 감축한다. 

 

일본제철의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일본제철이 일본 내 설비를 줄이고 비용 걸감 계획에 따라 더 많은 용광로를 폐쇄할 수도 있다"고 말해 추가 고로 폐쇄를 예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제철은 우선 히로시마 쿠레 있는 2개 고로를 폐쇄하고, 이와 관련된 가공 공장을 포함한 전체 제철소 폐쇄도 검토 중이다. 
    
일본제철의 고로 폐쇄는 아시아에서 철강 가격의 하락이 수출 마진을 무너뜨리고 태풍과 화재 등 재해로 인한 건축시설의 연이은 중단으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함에 따른 결정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일본제철은 아직 고로 폐쇄 결정을 공식 발표하지 않고, 신중한 모습이다. 

 

일본제철은 성명서를 내고 "우리는 철강 사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폐쇄) 결정이 공식화되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제철은 일본 전역에 15개의 고로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조강 용량은 5500만 t이다. 오는 2024년 3월쯤 히로시마 구레에 있는 2개 고로 중 하나와 2021년 3월까지 큐슈 코쿠라에 있는 야와타 공장의 또 다른 고로 폐쇄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게철강협회 분석 결과 세계 조강 생산량이 지난해 1억8800만t을 생산,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이 가운데 세계 최대 합금 생산국이자 소비국인 중국의 생산량이 10억t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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