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美 월마트에 대형 LED·갤럭시 탭 공급…현장 몰입도·운영 효율 ↑

월마트 소유 美 아칸소주 야외 공연장에 설치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아칸소의 대표 야외 공연장에 대형 디스플레이와 TV, 갤럭시 탭 등 주요 제품을 대거 공급했다. 대형 공연장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디지털 솔루션 제공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B2B(기업 간 거래)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법인은 최근 월마트가 소유한 아칸소 뮤직 파빌리온(AMP)에 △대형 야외 LED 비디오 월 2개 △삼성 프로 TV 테라스 에디션 75개 모델 75개 △갤럭시탭 A9+ 22개를 납품했다. 1만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연장에서 삼성전자의 기술은 관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공연장 운영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 

 

삼성전자가 공급한 XRB 시리즈 야외용 LED 비디오 월 2개는 무대 양 옆에 설치돼 전광판 역할을 한다. 삼성전자의 고해상도 LED 비디오 월은 어떤 자리에서도 선명하고 생동감 있는 화면을 제공, 팬들에게 더 몰입감 있는 공연 환경을 선사한다. 햇빛이 강한 야외 환경에서도 뛰어난 가시성을 자랑하며, 공연을 관람하는 모든 이에게 최상의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 프로 TV 테라스 에디션은 공연장 곳곳에 배치돼 향후 공연 홍보, 스폰서 소개, 실시간 공연 중계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이를 통해 팬들은 최신 공연 일정과 공연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 탭 A9+는 월마트 AMP의 식음료 사업 운영팀이 재고 관리와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라 그로프칙(Sara Grofcsik) 삼성전자 미국법인 디스플레이사업부 영업 총괄은 "삼성의 야외용 LED 디스플레이 덕분에 관객들은 공연을 더욱 몰입감 있게 관람할 수 있다"며 "이번 디스플레이 도입은 월마트 AMP가 라이브 공연을 더욱 몰입감 있게 제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공연장 운영에 있어서도 디지털 혁신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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