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리뷰] SKT, AI 생태계 확대 위해 혁신적인 AI 스타트업 발굴한다(4월2주차)

 

◇SK텔레콤

 

SK텔레콤(SKT)은 인공지능(AI) 분야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을 위한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AI Startup Accelerator)'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 공모에 나선다.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는 AI 분야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 가속화를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내달 9일까지 공모를 진행해 총 15개의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SKT는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에 선정된 스타트업에게 6개월간 맞춤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지원 사항으로는 △AI 스타트업 특화 멘토링 및 세미나 △SK텔레콤과의 사업 협력 기회 제공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의 멘토링과 투자 검토 △데모데이 및 외부 IR 행사 참여 등이 포함된다.

 

SKT는 지난 2023년부터 2년간 30개의 혁신적인 AI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해 육성해왔으며, 작년에 선발된 15개팀 중 10개팀이 SKT와 총 16개의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SKT는 지난 주총 때 새로운 ESG 비전 'DO THE GOOD AI'를 공개하며, AI와 ESG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AI 사업 성장에 기여하고, 동시에 다양한 분야에서 AI로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SKT 엄종환 ESG 추진실장은 "이번 AI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있는 AI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SKT는 ESG 비전 DO THE GOOD AI를 실천하며, AI 생태계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회사의 대표 캐릭터인 '무너'를 앞세워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첫 타깃은 일본이다. LG유플러스는 캐릭터 강국으로 꼽히는 일본 현지에서 무너를 소개하는 팝업 스토어를 순차적으로 오픈, 캐릭터 인지도를 높인다.

 

LG유플러스는 오는 22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쇼핑몰 '로프트(LOFT)'에서 무너 관련 굿즈를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요코하마 이후에는 도쿄 이케부쿠로 로프트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일본 현지 팝업스토어 운영은 지난 2월부터 본격화됐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20일 나고야 사카에를 시작으로 삿포로 모오큐(3월 10일), 오사카 우메다(3월 20일), 후쿠오카 텐진(4월 7일)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현재까지 일본 팝업스토어 누적 방문객은 4만여 명으로, 일본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일본 현지 제조사가 무너 IP 라이선싱 권한을 받아 직접 굿즈를 제작한 LG유플러스의 첫 사례다. 현지 제작 기반으로 운영된 첫 팝업스토어라는 점에서, 향후 무너 IP 수출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2020년 처음 공개된 무너는 도전하며 성장하는 사회 초년생이라는 페르소나를 가진 LG유플러스의 인기 캐릭터다. 무너는 긍정적인 스토리로 초등학생부터 직장인까지 폭넓은 팬층을 확보했으며,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라이선스 매출과 굿즈 판매가 늘어나며 5년 만에 관련 매출이 450%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무너는 2023년 대한민국콘텐츠대상 캐릭터 부문에서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콘텐츠 경쟁력을 인정받았으며, 지난해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한 '라이선싱 엑스포'에 국내 대표 캐릭터로 참가하기도 했다.

 

LG유플러스는 무너를 중심으로 한 캐릭터 IP를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기 위해 꾸준히 해외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라이선싱 엑스포'에 참가하고, 일본 오사카와 도쿄 등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무너를 선보였다. 특히 지난해 도쿄 시부야109에서 운영한 팝업스토어가 현지 1020세대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은 데 힘입어 올해부터는 팝업스토어 지역을 일본 6개 도시로 확대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일본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무너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지 소비자 반응을 기반으로, 라이선싱 수출과 국내 사업 활성화 기회도 모색할 예정이다.

 

김다림 LG유플러스 IMC 담당은 "무너 글로벌 팝업스토어 운영은 단순 매출 확대를 넘어 해외 IP 수출 국내 사업 활성화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전략적 시도"라며 "앞으로도 무너를 세계적인 캐릭터 브랜드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브랜드 경험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KT

 

KT는 '당신이 가는 모든 곳에 KT'라는 슬로건 아래 야외에서 안정된 네트워크 품질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모션 두 가지를 진행한다.

 

KT는 2025년 서비스 품질 향상의 초점을 '아웃도어'에 맞추고 있다. 고객들이 야외에서 SNS 인증과 실시간 위치 공유, 고화질 사진·영상 전송 등 다양한 활동을 원활히 즐길 수 있도록 네트워크 품질을 강화했다.

 

첫 번째 프로모션은 '전국 방방곡곡 미션 인증 챌린지'다. 총 500명의 참가자를 선정해 매주 지정된 야외 미션 지역에서 방문해 인증샷을 촬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션 장소는 주요 러닝 스팟과 코리아 둘레길 인근 명소, 전국 약 4000여개의 캠핑장이 포함된다. 참가자에게는 미션 인증 타월이 제공되며, 인증 완료자 전원에게 스타벅스 커피쿠폰(1만원권)을. 우수 인증자 3명에게는 에어팟 프로2를 증정한다.

 

두 번째 이벤트는 울릉도 초청 캠프 '울캠'이다. 울릉도에서 KT 네트워크와 AI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내달 25일부터 2박3일간 총 10팀을 초청한다. 참가자에게는 왕복 선표와 숙박,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울릉도 대표 관광지 4곳에서의 인증샷 미션과 전문 포토그래퍼 촬영, AI 기술 체험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포함된다.

 

응모는 KT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KT 닷컴의 '당신이 가는 모든 곳에 KT 체험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기간은 20일까지다. 당첨자는 22일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KT 마케팅혁신본부 권희근 상무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아웃도어 활동 트렌드를 반영해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불편함 없는 네트워크 환경과 긍정적인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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