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연휴 여행 준비 중이라면? 내게 맞는 '트래블카드'는 뭘까?

수수료 면제·환율 우대·공항 라운지 혜택 경쟁
국내 할인까지 더해진 맞춤형 카드 인기

 

[더구루=진유진 기자]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카드사들이 '트래블카드' 경쟁에 불을 붙였다. 해외결제 수수료 면제와 ATM 인출 수수료 면제, 환율 우대 등 기본 혜택에 더해 공항 라운지 이용, 국내외 할인 혜택 등 부가 서비스를 차별화해 소비자 유치전에 나섰다.

 

하나카드는 국내 트래블카드 시장의 포문을 연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앞세워 선점 효과를 노리고 있다. 트래블로그 카드는 지난 2022년 마스터카드, 비자, 유니온페이 등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와 제휴해 출시됐다. 현재까지 58종 통화에 대해 환전 수수료 없이 100% 우대 환전을 제공하고, 해외 가맹점 결제·ATM 인출 수수료도 면제한다.

 

전월 실적 조건 없이 국내 가맹점에서 결제 시 하나머니 0.3%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

 

신한카드는 'SOL트래블 체크카드'로 해외 특화 서비스를 내세운다. 기본 수수료 면제와 100% 환율 우대는 물론 △전 세계 공항 라운지 연 2회 무료 이용 △해외 가맹점 결제 시 최대 10% 캐시백 △일본·베트남·미국 등 특정 국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미달러(USD)·유로(EUR) 보유 시 각각 연 2%, 1.5%의 특별 금리를 제공하며, 자동 환전 및 충전 기능도 탑재했다. 환전부터 결제, 잔액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KB국민카드는 '위시(WE:SH) 트래블 카드'를 통해 실적 조건과 한도 제한 없는 수수료 면제, 환율 우대 혜택을 전면에 내세운다. 해외 결제 시 사용한 외화만큼 우대 환율이 적용되며, 미사용 외화는 자동으로 원화로 환전돼 수수료 부담이 없다.

 

국내 이용 혜택도 눈에 띈다. 주요 일상 업종인 △온라인 쇼핑 △카페 △편의점 △영화관 등에서 KB Pay로 결제 시 최대 10% 할인이 제공된다. 전월 국내 실적에 따라 월 최대 3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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