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무인함정 파트너' 안두릴, 수중 잠수정 '코퍼헤드' 공개

자율 수중 잠수정(AUV) '코퍼헤드'와 어뢰 '코퍼헤드-M' 공개
저가·대량 생산 가능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의 무인함정 파트너인 미국 무인 방산업체 안두릴 인더스트리(Anduril Industries, 이하 안두릴)가 수중에서 어뢰 발사가 가능한 무인해저잠수정(UUV)을 공개했다. 안두릴의 잠수정은 기존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해양 전투에서 자율적인 감시와 대응을 가능하게 해 해군력을 강화한다. 

 

9일 안두릴에 따르면 회사는 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해양항공우주 전시회'(Sea-Air-Space Exposition 2025)에서 자율수중 잠수정(AUV) '코퍼헤드'(Copperhead)를 공개했다.

 

무인 해상 선박의 군사 및 상업 수요를 충족하도록 설계된 코퍼헤드는 수중 전장에서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포괄적이고 지능적인 해상 기능을 제공한다.

 

안두릴은 성명을 통해 "코퍼헤드는 기존 옵션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운영자가 해저 전장의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하는 해상 역량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코퍼헤드는 △코퍼헤드-100 △코퍼헤드-500 두 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코퍼헤드는 환경 모니터링, 수색 및 구조, 인프라 점검 등 신속한 대응 임무에 적합하도록 설계됐다. 시속 30노트 이상의 속도를 낼 수 있는 이 잠수정은 능동과 수동 센서, 지구 자기장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자력계 등 다양한 탑재물을 탑재할 수 있다.

 

코퍼헤드에는 자체 어뢰인 코퍼헤드-M이 탑재된다. 코퍼헤드-M은 '다이브-엘디(Dive-LD)' 잠수함과 다이브 엑스엘(Dive-XL) 함정에서 배치할 수 있다. 저렴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해 기존 Mk 48 등 고가 어뢰의 대체재로 꼽힌다.

 

코퍼헤드는 미국의 무인 해양 기술의 급성장과 미 해군의 하이브리드 함대 구축 트렌드를 반영한다. 미국과 동맹국은 확장되는 자율 해저, 수상 및 공중 차량 함대와 통합할 수 있는 해저 시스템이 필요하다. 무인잠수정 코퍼헤드와 어뢰 코퍼헤드-M는 전례 없는 수준의 자율 해상 전력으로 해양 지역을 통제할 수 있게 한다. 

 

안두릴은 오큘러스 VR의 창업자인 파머 럭키가 2017년 메타(옛 페이스북)를 떠나 세운 방산 기술 회사다. 기존 대형 방산업체와 달리 무인 기술 및 소프트웨어 개발에 집중해 미국 방산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상황 인식, 정밀 교전 및 확장 가능한 해상 우위를 제공하기 위해 함께 작동하는 지능형 자율 해상 시스템 제품군을 구축하고 있다.

 

한편, 안두릴은 HD현대중공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양사는 해양 시스템, 자율 주행, 대량 생산 분야 등의 분야에서 상호 보완적인 역량을 결합하고 있다. <본보 2024년 4월 16일 참고 HD현대, '20조원' 美 함정 MRO 시장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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