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필, '영시카 PDRN 라인' 일본 先론칭…테스트베드로

피부 진정 및 트러블 개선 효과 극대화
일본 이어 인도·중동·북미 등 사업 확대

 

[더구루=김형수 기자]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필이 일본 시장을 신제품 테스트 베드로 활용한다. 일본 최대 오픈마켓 큐텐재팬의 분기 최대 할인 행사 ''메가와리' 참여를 통해 국내 시장보다 먼저 공개한다. 앞서 로프트와 플라자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메디필은 이번 메가와리 행사 참여를 계기로 일본 소비자들의 브랜드 관심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2일 일본 온라인 플랫폼 큐텐재팬에 따르면 메디필이 메가와리를 통해 신제품 '영시카 PDRN 라인'을 현지에 론칭한다. 일본 시장에서 선행 판매를 시작한다. 국내에는 다음달 출시될 예정이다. 메가와리는 ‘메가 할인’이라는 뜻으로, 큐텐재팬이 분기별 1회, 연간 4회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 프로모션이다.

 

지난해 일본 오프라인 시장 공략에 이어 온라인으로 영토 확장을 통해 현지 뷰티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방침이다.

 

'영시카 PDRN 라인'은 피부 고민에 맞춘 집중 솔루션으로, 15일 자란 어린 병풀잎에서 추출한 PDRN을 핵심 성분으로 사용해 피부 진정 및 트러블 개선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라인은 민감성 피부를 포함한 다양한 피부 타입을 타겟으로 하며, 토너·앰플·크림·스페셜 케어 세럼 3종 등 6종으로 구성됐다.

 

메디필은 이와 같은 전략이 신상품 구매에 적극적인 일본 2030세대에게 상품 출시를 알리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을 중심으로 한 주요 아시아 지역에서 공격적인 마케팅과 유통 전략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메디필은 올해를 'K-뷰티를 넘어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일본을 시작으로 인도와 중동으로 유통 채널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북미 시장에서는 대형 유통 채널 입점과 아마존 판매 강화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힐 예정이다.

 

모건스탠리PE 산하의 MDP 홀딩스를 지주사로 둔 메디필은 75개국 이상에 진출한 스킨이데아의 대표 브랜드로 고급 원료와 더마 특허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투자사 모건스탠리 PE가 메디필의 경영권을 인수하며 강력한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메디필은 "올해 메디필이 K-뷰티를 넘어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혁신적인 기술력과 차별화된 제품 개발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더욱 사랑받는 스킨케어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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