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 임직원 교통 환경 개선 박차

LG엔솔, 버스 증편으로 직원 출퇴근 환경 대폭 개선
현지 안정적 고용 환경 조성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

 

[더구루=김은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폴란드에서 직원들의 출퇴근 환경 개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현지 버스 업체와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폴란드 고용 안정에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폴란드 대중교통 업체 폴버스(Polbus)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브로츠와프 법인은 최근 예지 안제이 미찰라크(Jerzy Andrzej Michalak) 폴버스 회장 및 임원단과 회동해 출퇴근 환경 개선을 위한 브로츠와프 배터리 공장 통근 버스 증편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버스 증편을 통해 공장 직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출퇴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직원들의 출퇴근 환경 개선을 위해 이전부터 폴버스와 협력, 통근 버스를 운영해 왔다.

 

브로츠와프 공장은 폴란드뿐만 아니라 유럽 전체에서도 최대 규모의 배터리 생산 시설이다. 브로츠와프 공장 면적은 100헥타르(약 30만2500평)로, 임직원 규모는 1만여 명에 이른다.

 

이번 버스 증편은 직원들의 편의 확대뿐만 아니라 안정적인 고용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LG에너지솔루션은 현지 고용 창출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포브스 폴란드와 스태티스타가 선정한 ‘2024년 폴란드 최고의 고용주(Poland's Best Employers 2024)’로 선정된 바 있다.

 

미찰라크 폴버스 회장은 "LG에너지솔루션과의 협력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버스 노선 개설은 직원들에게 편안하고 지속 가능한 교통 옵션을 제공하려는 우리의 비전과 일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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