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도 K팝 콘테스트 성료…인도판 '에스파' 어딨나

LG전자, K-POP 콘테스트로 MZ세대와 소통 강화
K-POP 통해 문화 교류 선도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

 

[더구루=김은비 기자] LG전자가 인도에서 K팝(K-POP) 콘테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K팝의 힘을 이용해 MZ세대와 소통을 확대하는 한편,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30일 주인도한국문화원(KCC)에 따르면 LG전자는 최근 KCC와 협력해 '2024 올 인디아 K팝 콘테스트' 를 성료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다.

 

2024 올 인디아 K팝 콘테스트는 노래 부문과 댄스 부문으로 나누어 개최됐다. 심사에는 김욱 더블유 코리아(W KOREA) 대표, 박봉영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안무가, 주태영 안무가 등 저명한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K팝 본고장인 한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여행 금액 전액권이 주어졌다.

 

특히 결승전 무대에서 루네이트(LUN8)가 축하 공연으로 콘테스트 개최를 축하했다. 에너지 넘치는 안무와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에게 잊을 수 없는 기억을 선사, K팝의 매력을 한껏 선보였다.

 

LG전자는 이번 K-POP 콘테스트를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리는 동시에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다. 또한, 문화 교류를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평가다.

 

전홍주 LG전자 인도법인 상무는 “이번 결승전은 재능과 열정, 헌신이 돋보인 대회였다”며 “LG전자는 인도와 한국 간 문화적 유대를 강화하고 젊은 인재들을 지원하는 데 자부심을 느끼며, 이 콘테스트는 청소년들의 무한한 잠재력과 음악, 춤의 결합된 힘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1997년 노이다 공장을 설립하며 인도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2006년 푸네 공장을 설립해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인도 기후에 최적화된 에어컨을 출시하는 등 현지화를 강화하며 전통 가전에서 의료용 모니터 등 헬스케어 분야로도 생산 품목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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