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CJ CGV, 아이맥스(IMAX)출신 CJ 4D플렉스 미국 CEO로 영입

-'프리이멈 영화관 배테랑' 돈 서번트 "4DX, 스크린X 미국 사업 확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CJ CGV가 캐나다 엔터테인먼트 기술기업인 아이맥스(IMAX) 출신을 CJ 4D플렉스 미국법인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

 

CJ 4D플렉스는 이를 통해 미국 영화 스튜디오와의 협력사업 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CJ 4D플렉스는 미국법인장으로 돈 서번트(Don Savant)를 선임했다.

 

서번트 법인장은 캐나다 엔터테인먼트 기술기업인 IMAX에서 18년 동안 근무했으며, 특히 ‘IMAX 중국’ 기업공개(IPO)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CJ 4D플렉스는 서번트 법인장을 통해 미국내 4DX와 스크린X 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그는 미국 내 영화 스튜디오와 협력을 확대, 기존 영화를 프리미엄 형식으로 조정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김종열 CJ 4D플렉스 대표는 “서번트 법인장은 4DX 등 글로벌 프리미엄 상영관 비즈니스 분야에서 능력이 입증됐다”며 “그를 통해 CJ의 4DX와 스크린X 사업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CJ CGV 자회사 CJ 4D플렉스는 국내외 스크린 수 확장으로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4% 증가한 339억원을 기록했다. 4DX로 재개봉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의 흥행으로 영업이익은 46.2% 증가한 38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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