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스킨케어 브랜드 프리메라를 내세워 일본 뷰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프리메라 주력 라인업인 '비타티놀 세럼'의 후속 제품을 현지 주요 온오프라인 채널에 출시한다. 향후 일본 유통망을 확대해 소비자 접근성을 제고하고 K뷰티 대표 브랜드로 거듭난다는 목표다.
29일 일본 버라이어티숍 로프트(Loft)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이 다음달 1일 프리메라 '비타티놀 세럼 메가-샷 겔 마스크'를 론칭한다. 제품은 라쿠텐(Rakuten), 큐텐(Qoo10), 조조타운(Zozotown) 등 현지 주요 온라인몰과 프라자(Plaza), 아토코스메(@Cosme), 도큐핸즈(Tokyu Hands) 등 버라이어티숍 및 드러그스토어에서 동시 판매된다.
비타티놀 세럼 메가-샷 겔 마스크는 프리메라 핵심 제품 비타티놀 세럼을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이다. 비타티놀 세럼은 지난해 국내 헬스앤뷰티(H&B) 스토어 CJ올리브영이 진행한 슬로우에이징 어워드에서 트렌드상을 받았을 뿐 아니라 일본 최대 미용 리뷰 앱 립스(LIPS)에서 베스트코스메 상반기 신작상 세럼 부문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외 팬덤이 두터운 인기 제품이다.
비타티놀 세럼 메가-샷 겔 마스크에는 비타티놀 세럼의 유효 성분인 비타민과 레티놀 등 성분이 들어 있어 피부가 맑고 투명해지고 모공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일본 내 버라이어티숍 및 드러그스토어 등을 중심으로 프리메라 제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선봬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인지도를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더 많은 현지 소비자에게 프리메라의 우수한 제품력을 알리고 K뷰티의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국내에서 프리메라 리브랜딩을 마치고 올 상반기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프리메라는 눈에 보이는 피부 문제를 개선하는 기존 스킨케어 방식에서 벗어나, 씨드(SEED) 연구 자산을 기반으로 한 '씨드 테크' 기술을 통해 피부 장벽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브랜드다. 지난해 르세라핌 멤버 '사쿠라'를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하며 국내외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