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명품 편집숍' 셀렉온, 매출 전년대비 2배 이상 성장

 

[더구루=오승연 기자] 자안그룹(대표 안시찬)이 운영하는 모바일 패션뷰티 플랫폼 ‘셀렉온’(CELECON)이 고객 맞춤형 제보 제공 등으로 주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셀렉온 하반기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9%의 성장했다. 지난달에는 1년 전과 비교해 거래액이 317%나 늘었다.

 

셀렉온은 '럭셔리 패션뷰티 셀렉트숍'을 목표로 전 세계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들을 한자리에 선보인다. 마치 손안의 명품숍처럼 언제 어디서든 빠르고 간편하게 럭셔리 제품을 구입할 수 있어 명품 분야의 카테고리 킬러로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는 데 성공한 셈이다.

 

셀렉온은 지난 2015년 자안그룹이 온라인 비즈니스에 주력하며 론칭한 온라인·모바일 쇼핑 플랫폼이다. 처음에는 다양한 패션 브랜드 제품을 선보이다 점차 발렌시아가, 발렌티노, 구찌, 오프화이트 등과 같은 프리미엄 브랜드 위주로 상품 라인업을 구축해갔다.

 

지난해부터는 샤넬, 디올, 생로랑, 랑콤 등의 럭셔리 뷰티 브랜드와 K-뷰티 브랜드를 도입하며 본격적으로 지금의 ‘럭셔리 패션뷰티 셀렉트숍’이라는 아이덴티티를 굳혔다.

 

현재 셀렉온은 700여 개 브랜드와 40만여 개의 상품을 보유해 고객들에게 AI 기반의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이벤트와 기획전을 선보이며 타 쇼핑 플랫폼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인다. 매일 업데이트되는 신상품 가운데 △베스트 상품을 '신상품 전용 할인가'와 △무료배송으로 제공하는 '셀렉온 신상포착' △매주 전문 패션 MD가 직접 큐레이션한 럭셔리 브랜드 제품을 한정수량으로 핫딜가에 제공하는 '셀렉온픽’이 대표적이다.

 

또 하나의 차별화된 전략은 입점사를 위한 전문 콘텐츠 제공이다. 플랫폼 내 ‘매거진’ 코너에 입점 브랜드를 주제로 한 패션 콘텐츠를 선보인다. 패션 전문 잡지의 기사를 방불케 하는 이 콘텐츠들은 고객에게는 흥미로운 볼거리다.

 

셀렉온 관계자는 "파트너사와 동반 성장하는 것이 우리의 비전"이라며 "매거진 코너를 강화해 보다 다양하고 질 좋은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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