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뉴욕팰리스가 미국 뉴욕 맨해튼 최고의 호텔로 선정됐다. 뛰어난 입지, 우수한 시설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15일 프랑스 숙박전문매체 로지(Loger)에 따르면 롯데뉴욕팰리스는 '맨해튼 최고의 호텔'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로지는 △입지 △시설 △서비스 등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해당 명단을 작성했다. 롯데뉴욕팰리스는 펜드리 맨하탄 웨스트(Pendry Manhattan West), 더 위트바이 호텔(The Whitby Hotel), 더 페닌슐라 뉴욕(The Peninsula New York) 등 유슈의 호텔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롯데뉴욕팰리스는 타임스퀘어, 록펠러센터,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UN본부 등 뉴욕의 여러 명소들과 가까워 이동이 편리하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찌, 까르띠에, 페라가모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매장이 즐비해 뉴욕 대표 쇼핑명소로 꼽히는 5번가의 경우 걸어서 약 3분 거리다.
뉴욕 맨해튼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고급스러운 객실을 다수 갖추고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거론됐다. 롯데뉴욕팰리스는 55층에 총 909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세계 4대 명품 침대 브랜드'로 꼽히는 스웨덴 헤스텐스(Hastens) 침대가 설치된 '헤스텐스 얼티밋 슬립 스위트'(Hastens Ultimate Sleep Suite)를 비롯해 다수의 스위트룸도 갖추고 있다.
로지는 "롯데호텔뉴욕팰리스는 다수의 럭셔리 객실을 갖추고 있다"면서 "롯데호텔뉴욕팰리스 '더 타워스'에 있는 객실의 경우 특히 공간이 넓고 전망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롯데뉴욕팰리스가 연달아 호평을 받으면서 롯데호텔의 북미 시장 내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롯데뉴욕필리스는 지난 2월 호텔판 미쉐린 가이드'로 불리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Forbes Travel Guide)로부터 3년 연속 5성 등급을 획득했다. 시설, 서비스 경쟁력 등이 호평을 받았다.<본보 2024년 2월 14일 참고 롯데호텔 뉴욕·시애틀,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5성·4성 호텔 선정…3년 연속>
롯데호텔은 지난 6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L7 시카고 바이 롯데'를 오픈한 데 이어 인디애나주에 L7 호텔을 추가 출점하고 현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미국 종합건설기업 이스턴그룹과 손잡고 인디애나주 웨스트필드에 5층·215객실 규모의 호텔을 건설한다는 구상이다. 오는 2028년 상반기 준공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