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쓰론 앤 리버티’, 해외·국내 게이머 ‘취향저격’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씨소프트가 선보인 MMORPG 게임 ‘쓰론 앤 리버티(이하 TL)’의 인기가 심상찮다.

 

지난 1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TL은 출시 첫날 스팀에서만 33만 명의 동시 접속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여기에 트위치에서는 전체 시청자 순위 TOP 10에 이름을 올려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TL의 주요 수익모델은 배틀패스 방식으로 일정 기간 동안 캐릭터가 레벨을 올리거나, 스테이지를 클리어를 통해 특별한 미션을 완료해 그에 따른 성과를 지급한다. 특히 엔씨(NC)는 더욱 많은 이용자가 배틀패스의 혜택과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유료 재화 ‘루센트’를 통해 배틀패스 구매를 지원하고 있다.

 

이미 해외 커뮤니티에서는 TL의 화려한 그래픽을 인기 요인으로 꼽으며 실제 자연처럼 월드가 시시각각 변화하고 이용자와 상호 작용하는 심리스(Seamless) 형식은 TL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로 평가했다.

 

이에 미국의 대표 게임 커뮤니티인 ‘레딧’에서 리뷰를 남긴 한 이용자는 “숨이 멎을 듯한 비주얼을 선사해 전투와 월드 탐험에서 큰 재미를 느꼈다”며 “많은 이용자가 서로 돕고 경쟁하는 커뮤니티성이 흥미 요소였다”고 평했다.

 

여기에 TL은 현재 21개에 달하는 무기 조합을 지원하고 있으며 유튜브 등에서 TL 출시 첫날부터 PVE와 PVP에 적합한 최적의 무기 조합을 찾는 영상 콘텐츠가 꾸준히 올라오고 있다.

 

엔씨(NC)는 오는 12월 신규 무기 1종을 추가할 예정인 만큼 무기 조합을 비롯한 전투 방식은 더욱 다채로워질 것으로 보인다.

 

TL의 흥행은 엔씨(NC)의 끊임없는 소통 노력이 뒷받침 했다. TL은 정식 론칭 이전 아마존게임즈와 함께 CBT를 진행하며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수렴했다.

 

아마존게임즈 크리스토프 하트만 부사장은 “다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엔씨와 긴밀히 협력한 끝에 TL을 전세계 이용자를 사로잡을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가진 게임으로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한편 이용자 소통은 국내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첫 번째 오프라인 이용자 간담회를 개최, 4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이용자의 애정 어린 피드백을 직접 확인했다. 지난달 20일에는 보이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새로운 무기를 포함해 다양한 PvP 콘텐츠 등 2025년 1월까지의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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