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우즈베키스탄이 폐수처리장 사업비 10억 달러를 확보했다.
31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 정부는 아부다비 SWS·마루베니·수에즈 컨소시엄과 타슈켄트 폐수처리장 건설을 위한 10억 달러 규모 공동개발 협정을 맺었다.
이 시설은 하루 150㎥ 규모 폐수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설계됐다. 역내 지속가능한 물관리 이니셔티브를 지원한다. 총연장 42㎞에 달하는 폐수 수집기가 구축된다.
이 협정은 개발, 자금 조달, 엔지니어링, 조달, 건설, 25년간 운영 및 유지 관리를 포함한다. 완공하면 우즈수브타미노트가 하수도 라인에 대한 책임을 맡는다.
이 프로젝트는 깨끗한 물, 위생, 지속 가능한 도시 개발과 관련된 유엔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SDGs)와 일치한다.
이 사업은 타슈켄트의 공중 보건 및 환경 여건을 개선하고 전력 소비를 1000만㎾h 이상 줄여 에너지 절약에 기여하며 우즈베키스탄의 인프라 개발을 더욱 진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