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구루=길소연 기자] 호주 정부가 자체 개발한 장거리 무인 잠수정인 '고스트 샤크'(Ghost Shark) 프로젝트 속도를 낸다. 중국 해군의 확장에 대응하고, 호주 해군 방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초대형 자율무인잠수정(XL-AUV) 개발에 전력을 기울인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호주 정부가 자체 개발한 장거리 무인 잠수정인 '고스트 샤크'(Ghost Shark) 프로젝트 속도를 낸다. 중국 해군의 확장에 대응하고, 호주 해군 방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초대형 자율무인잠수정(XL-AUV) 개발에 전력을 기울인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이 말레이시아의 원전 도입에 참여할 파트너사로 부상했다. 다툭 세리 파딜라 유소프(Datuk Seri Fadillah Yusof) 말레이시아 부총리 겸 에너지전환수자원부(PETRA) 장관이 두산에너빌리티와 한국원자력수력원을 찾는다. 한국의 원전 기술을 살피고 향후 협력을 논의할 전망이다. 25일 말레이시아차이나 인사이트 등 외신에 따르면 유소프 장관은 26일 한수원 새울원자력본부를 방문한다. 한국형 원전 APR1400 모델을 적용한 새울 1·2호기와 동일 노형으로 내년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새울 3·4호기를 둘러본다.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본사도 찾는다.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등 원전용 기자재부터 차세대 원전인 소형모듈원자로(SMR) 핵심 부품 제작 기술을 살핀다. 이번 방한은 27일부터 양일간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리는 제15차 APEC 에너지장관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뤄졌다. 유소프 총리는 한국의 원전 기술력을 확인하고 협력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화석 연료 비중을 줄이고자 원전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6개의 기술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쳤고, 타당성조사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전구체 기업 CNGR(중위그룹)이 독일 특수강기업 크로니메트(Cronimet)와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에 협력한다. 이들은 각사의 강점을 결합해 폐배터리를 재활용, 유럽 배터리 원자재 공급망의 순환성을 촉진한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독일 특수강 기업 크로니메트에 따르면 CNGR과 폐배터리 재활용 관련 합작 투자(JV) 계약을 체결했다. CNGR은 크로니메트 자회사 리보메트(Revomet Bitterfeld GmbH)의 지분 25%를 인수하는 조건으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합작 투자는 양사가 지난 2023년 12월에 서명한 주요 사업 계약(Heads of Agreement, HOA)에 따른 것으로, 유럽 최초의 중국과 독일간 협력으로 꼽힌다. 이번 협력으로 CNGR은 전기차 배터리 핵심 부품인 양극재용 전구체(pCAM) 전문 지식을 제공하고, 리보메트는 모기업인 크로니메트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첨단 재활용 기술을 제공한다. 스테인리스 스틸 재활용 분야에서 수십 년간 선도적 입지를 쌓아온 크로니메트는 유럽 전역에 걸친 광범위한 물류 및 회수 역량을 제공한다. CNGR의 배터리 기술 전문성, 리보메트의 유럽 재활용 역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