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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반도체 키우고, 경영 안정"…최태원, 2020년 인사 키워드

-SK, 2020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 단행…SK(주)·하이닉스 승진자 최대 배출
-젊고 혁신적인 임원, 주요 포지션 전진 배치…여성임원도 확대
-SK "글로벌 위기 극복 및 딥 체인지 지속 위해 차세대 리더 선출"

SK그룹이 올 연말 임원인사를 바탕으로 내년도 투자 사업과 반도체 사업을 강화한다. 

 

SK주식회사와 하이닉스에서 최대 승진자를 배출하는 등 해당 사업 역량을 강화해 수익성과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SK그룹은 5일 수펙스추구협의회를 열고 각 관계사 이사회를 통해 결정된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승진 9명에 임원 신규선임 108명으로 총117명 규모다. 

 

주력 관계사 CEO의 경우 큰 변화없이 안정적인 리더십을 기반으로 하되, 각 사별 부문장급 임원들의 경우 세대 교체를 통해 불확실성이 커진 글로벌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딥체인지(Deep Change)의 실행력을 높인 게 이번 인사 특징이다.

 

◇SK(주)·하이닉스 승진자 최대 배출…"투자·반도체 사업 힘 싣는다"

 

SK의 연말 임원인사를 살펴보면 보면 SK(주)와 하이닉스의 승진자 배출이 두드러진다. 

 

SK(주)는 사장 승진 2명에 신규선임 16명으로 총 18명의 승진자가 나왔고, SK하이닉스도 각각 사장 승진 2명에, 신규선임 18명 등 총 20명의 승진자를 배출했다. 하이닉스는 지난해에도 임원 승진자 중에 가장 많은 승진자가 나왔다. 

 

이는 SK가 신성장 동력을 밀고 있는 투자사업과 그룹 핵심사업인 반도체 사업에 힘을 싣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번 인사에서 박성하(54) 수펙스추구협의회 전략지원팀장을 SK주식회사 C&C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박성하 SK주식회사 C&C 사장은 그룹 내 대표적인 전략기획 및 투자통이다. 그룹차원의 성공적인 성장동력 발굴 경험을 바탕으로 AI·DT 시대 C&C의 도약을 책임지게 됐다.

 

또 SK이노베이션 배터리대표로 지동섭 SK루브리컨츠 사장을 보임시켜 글로벌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 

 

1990년 유공으로 입사해 SK텔레콤 미래경영실장, 전략기획부문장을 지낸 지동섭 사장은 전략통으로 꼽힌다. 특히 지난 2016년 12월 SK루브리컨츠 사장으로 선임된 이후 글로벌 자동차 회사들과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어 반도체 사업의 성장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SK, 2020 인사 키워드 '50대·경영 안정'

 

SK의 올 연말 임원인사 키워드는 '젊은 인재와 경영 안정'이다. 젊고 혁신적인 임원을 주요 포지션에 전진 배치해 임원 평균 연령을 낮췄다. 연공과 직급 벽을 허물고 철저히 성과 위주로 60년대생을 계열사 사장단에 전진 배치했다. 

 

사장단 인사 중 가장 연령이 낮은 최진환 ADT캡스 대표(51)의 SK 브로드밴드 사장 승진이 눈에 띈다. 최진환 SK 브로드밴드 사장은 글로벌 컨설팅사 출신의 기획 및 사업개발 전문가로 글로벌 격전이 예정된 미디어 사업의 수장을 맡아 그룹의 미디어 사업을 진두지휘하게 됐다.

 

차규탁 SK루브리컨츠 사장(56)도 경영 전면에 선다. 석유사업 마케팅, 신규사업 개발 등 풍부한 석유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기유 사업의 글로벌 메이저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하고 새로운 시장 개척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용욱 SK머티리얼즈 사장(52)은 SK이노베이션과 SK주식회사 홀딩스에서 법무, 인사, 전략, 투자 등을 두루 경험했다. 소재 분야의 기술 독립, 신성장 사업 발굴 등 SK머티리얼즈의 글로벌 입지를 다지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장용호 SK머티리얼즈 사장(55)은 SK실트론 사장으로 이동해서 그룹의 반도체 생태계 시너지를 강화하게 됐다. 또  SK인천석유화학 사장에는 최윤석 생산본부 본부장(54)이 각각 신규 선임됐다. 

 

내년 초 임기가 끝나는 김준(58) SK이노베이션 사장과 박정호(56) SK텔레콤 사장, 장동현(56) 주식회사 SK 사장은 연임됐다.

 

SK그룹 관계자는 "올해 도입된 새로운 임원제도로 젊고 혁신적인 임원들이 대거 주요 포지션으로 전진 배치되고, 연공과 직급의 벽이 사라지고 임원의 적재적소 배치가 용이해졌을 뿐 아니라 세대교체의 실질적인 속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룹 컨트롤타워인 수펙스추구협의회 팀장 및 주요 관계사의 부문장급 임원들을 대폭 교체했다. 수펙스 산하 에너지·화학위원장을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이 담당하고, 커뮤니케이션 위원장으로 SK주식회사 홀딩스 장동현 사장이 신규 보임됐다. 이외에 신규 4명이 내정됐고, 여성임원도 역대 최대인 7명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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