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싱가포르 해안연합 합류…해운 탈탄소화·전기화 지원

코스탈 서스테인빌리티 얼라리언스(CSA) 가입
차세대 해안 생태계 구축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싱가포르 해안 지속가능성을 위해 결성한 '코스탈 서스테인빌리티 얼라리언스(COASTAL SUSTAINABILITY ALLIANCE, CSA)'에 합류했다. 해운연합의 회원사로써 차세대 해안 생태계 구축에 함께 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는 쿠옥마리타임그룹(Kuok Maritime Group)이 주도하는 CSA에 가입했다. 한화에어로를 포함한 9개 회원사가 신규 회원으로 합류해 결성 초기 7개 회원사이던 CSA 회원사는 현재 27개로 확장됐다. 

 

신규 회원사는 금융, 녹색 에너지, 기업·환경 컨설팅, 해양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다. △한화에어로 △중국 에너지저장업체 CIMC Energy Storage △싱가포르 DBS은행 △미국 경영컨설팅업체 그랜트 손튼(Grant Thornton) △싱가포르 예인서비스업체 KST 마리타임(Maritime) △싱가포르 운송업체 마리나 오프쇼어(Marina Offshore) △싱가포르 경영컨설팅 파이아 컨설팅(Paia Consulting) △독일 지멘스 에너지(Siemens Energy) △싱가포르 운송업체 트랜스포트 캐피탈(Transport Capital) 등이 합류했다. 

 

한화에어로는 전기추진시스템 사업부를 중심으로, 해양에너지저장장치(ESS)를 위한 '화재 안전, 고에너지 밀도, 저비용 솔루션' 개발에 힘 쓸 계획이다. 

 

CSA는 차세대 싱가포르 해양 생태계를 구축하고 탈탄소화, 전기화를 가속화한다. CSA는 2030년까지 싱가포르 연안 해상 교통량을 20% 줄이고, 선박 탄소 배출량을 50%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25년까지 다양한 지속가능성 노력에 2000만 싱가포르 달러(약 203억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탄타이융(Tan Thai Yong) CSA협의회 의장은 "CSA 확대는 동맹 회원국들과 함께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고 CSA 생태계를 전 세계적으로 확장하기 위한 중추적인 성장 단계를 의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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