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글로벌 타이어 업계 CEO 포럼서 '지속 가능성' 선도

-일본 교토서 열린 'TIP CEO '회의서 기업 사회적 책임도 공유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국타이어테크놀로지가 글로벌 메이저 업체들과 글로벌 타이어 산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서 논의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지난달 22일 일본 교토에서 열린 '타이어 인더스트리 프로젝트(TIP) CEO 회의'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실현하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계획을 공유했다. 

 

지난 2005년에 설립된 TIP는 전 세계 자동차 타이어의 65%를 점유하고 있는 한국타이어를 비롯해 미쉐린, 브릿지스톤, 굿이어, 피렐리 등 글로벌 11개 타이어 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TIP에 참여한 타이어 기업들은 이번 회의에서 타이어 산업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서 논의하고 타이어의 수명 관리, 지속 가능한 천연 고무 등의 주제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TIP의 창립멤버로 2년마다 열리는 CEO 회의 참석 뿐 아니라 새로운 의제를 설정하는데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타이어 업체들은 타이어 수명 관리 개선, 타이어 제조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에 대한 평가 등 다양한 지속 가능성 강화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한국타이어는 지속가능경영에 대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 10월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국제 컨퍼런스'에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DJSI 월드)'를 수상했다. 

 

'2019 DJSI 월드'는 글로벌 상위 2526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 318개 기업(12.6%)이 선정됐다. 국내 기업의 경우 한국타이어 등 19개 기업이 편입됐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자동차 부품 산업 부문 'DJSI 월드'를 수상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TIP CEO회의는 글로벌 타이어 리더들이 지속 가능한 타이어 산업을 만들기 위해 모인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 나아가겠으며 타이어 산업의 사회적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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