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텔루라이드, 美 역대 최고 성적 기록…11월 6824대 판매

-지난달 총 5만504대 판매…전년 보다 12.0% ↑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자동차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텔루라이드가 미국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11월 한달 동안 판매량이 6000대를 돌파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총 5만504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한 수치다.

 

특히 텔루라이드는 지난달 6824대가 판매돼 출시 이후 월간 기준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2월 출시된 이후 10개월 동안 누적 판매량은 5만2108대로 집계됐다.

 

스포티지의 경우 전년 대비 17.0% 증가한 8125대가 판매, 기아차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모델로 등극했다.

 

올들어 11월 까지 미국 누적판매량은 56만4109대로 전년(54만2245대)보다 4.0% 증가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텔루라이드의 월간 최고 판매량과 스포티지 판매 실적에 힘입어 기아차는 주춤하고 있는 미국시장에서 선전했다”며 “셀토스까지 가세하면 이같은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텔루라이드는 ‘큰 차’를 선호하는 미국 시장의 니즈를 반영한 북미 전용 제품으로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된다. 연말 각종 자동차 해외 매체의 시상식과 평가에서 최고의 SUV로 선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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