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라이어, 소녀시대 티파니 내세워 日 골프여심 공략

S/S 콜렉션 티파니 이미지 공개
20일부터 도쿄서 팝업, 홍보 돌입

 

[더구루=김형수 기자] 씨에프디에이의 골프웨어 브랜드 페어라이어가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아이돌그룹 소녀시대의 멤버 티파니를 내세운 스타 마케팅을 펼치며 열도 여심(女心)잡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8일 페어라이어 일본 파트너사인 유통기업 웨이무역에 따르면 페어라이어는 티파니와 손잡고 제작한 2024 S/S 콜렉션 '피크닉 투 팜 스프링스'(Picnic to Palm Springs) 화보를 공개했다. 

 

해당 화보에는 페어라이어 △리본 바이저 △스커트 △셔츠 등을 착용한 티파니의 모습이 담겨있다. 페어라이어 의류를 입고 골프, 피크닉 등을 즐기는 티파니의 이미지를 통해 세련된 고품질 골프웨어라는 페어라이어의 브랜드 콘셉트를 나타냈다. 페어라이어는 인스타그램에 티파니가 등장하는 동영상을 게시하고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티파니는 "페어라이어와 함께하는 화보를 이렇게 찍고 있다"면서 "이것보다 더 좋은 소식은 페어라이어가 도쿄에서 팝업스토어를 연다는 것이다. 여러분들도 팝업스토어에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페어라이어는 티파니 화보에 이어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도쿄 다이마루백화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또 오는 20일 팝업스토어에서 티파니 팬미팅 이벤트도 진행한다. 팝업스토어에서 5만5000엔(약 5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선정된 행운의 주인공들에게 티파니 팬미팅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본보 2023년 3월 29일 참고 씨에프디에이 골프웨어 '페어라이어', 소녀시대 티파니 내세워 日 시장 공략>   

 

웨이무역은 "페어라이어가 온라인을 통해 2024 S/S 콜렉션 아이템을 착용한 티파니의 모습을 담아낸 화보를 선보인다"면서 "팝업스토어는 티파니가 화보에서 입은 의류 등을 실제로 살펴보고, 포토존에서 기념촬영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페어라이어는 2017년 클래식한 무드를 기반으로 우아하고 세련된 골프웨어를 선보이며 온라인을 통해 국내 첫 론칭됐다. 플리츠스커트, 리본 바이저, 스카프 티셔츠 등 페어라이어만의 독창적인 아이템과 디자인으로 여성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2020년 백화점 등 오프라인 시장으로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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