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가 머니` 엄마 박민희는 아들 임휘가 과학고에…?

  • 윤병일 기자 acilp1@theguru.co.kr
  • 등록 2019.12.03 03:52:06


[더구루=윤병일 기자] [매일뉴스=윤병일 기자] 29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는 아들과 진학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배우 임승대 부부가 출연해 전문가들의 솔루션을 받았다.


엄마 박민희는 아들 임휘가 과학고에 진학하기를 바랐지만, 임휘는 친구들과 자유롭게 놀고 싶은 마음이 더 컸다.


방송분에서는 친구들과 자유롭게 뛰어놀고 싶은 아들과 남다른 교육열을 지닌 엄마의 갈등, 자녀 교육을 둘러싼 부부의 의견 대립까지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누구나 겪어봤을 법한 일상적 문제를 다루며 안방극장의 관심을 드높였다.


반대로 임승대는 “엄마 성격과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 부딪치는 것 같다. 내가 보기엔 한없이 귀엽고 착한 아들이다”라고 했다.


박민희도 노력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는데. 박민희는 "(휘가) 엄마가 얘기한대로 SKY반에 갔지만 하나도 행복하지 않다고 (하더라). 엄마를 위한 공부는 소용이 없구나 (느꼈다. 그래서) 쉬게 해줬는데 석 달 열흘 동안 휘도 미친듯이 놀았다. 그래서 제가 더이상 못보겠다 하고 (학원에) 끌고 간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희 씨와 임휘 군은 학원 숙제를 둘러싸고도 갈등 구도를 빚었다.


방과 후 친구들과 축구를 하고 싶은 임휘 군과, 숙제가 한참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놀러 나가는 아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박민희 씨는 또 한 번 언성을 높였다.


시간이 없어 학원에 가는 차 안에서 빵으로 끼니를 때우고 숙제를 하다 꾸벅꾸벅 조는 임휘 군의 모습은 안쓰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임승대는 물론, MC 신동엽과 유진마저 안타까운 한숨을 쉬며 속상한 상황에 공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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