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베뉴 인도 판매 '10만대' 초읽기…"확실한 볼륨 모델"

- 10월 이후 예약건수 수직 상승 누적 9만대 완료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의 엔트리급 SUV '베뉴'의 인도 판매량이 10만대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특히 단일 시장에서 10만대 돌파는 볼륨 모델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베뉴의 인도 예약 건수가 9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11월 20일 8만대를 기록한 것을 감안하면 단 2주만에 1만대가 추가 예약된 것이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연내 1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5월 인도 시장에 본격 판매된 베뉴는 출시 이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 인도 SUV 시장에서 총 8576대를 판매, 3위를 기록했다. 

 

특히 초기 흥행에 성공한 베뉴는 우수한 성능과 가성비 등 입소문으로 신차 효과가 출시 6개월이 지나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한달여 동안 4만대가 예약됐다. 현지에서는 베뉴의 예약건수는 연내 1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일반적으로 단일시장에서 한해 10만대 판매는 볼륨 모델의 바로미터로 평가된다.

 

현대차는 베뉴와 더불어 새로운 볼륨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현대차는 최근 인도전략형 소형 세단인 '아우라'를 공개하고 내년 1분기 부터 판매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달 인도 내수시장에서 전년 보다 2.0% 증가한 4만4600대를 판매했다. 또한 전년 대비 25.2% 증가한 1만5900대를 수출해 총 6만500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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