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컴퓨팅 잠재력을 실현할 주식 3가지

아이온큐·디웨이브 퀀텀·디파이낸스 퀀텀 ETF 포함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국 투자 정보 미디어 업체 인베스터 플레이스(Investor Place)가 양자 컴퓨팅의 잠재력을 실현할 주식 3가지를 선정·공개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베스터 플레이스는 양자 컴퓨팅의 잠재력을 실현할 주식으로 아이온큐, 디웨이브 퀀텀, 디파이낸스 퀀텀 ETF를 꼽았다.

 

아이온큐 주가는 최저 3.05달러에서 한때 21.60달러까지 폭등하기도 했다. 연간 매출 가이던스는 기존 1890만~1930만 달러(약 250억~256억원)에서 2120만~2200만 달러(약 281억~292억원)로 상향 조정됐다.

 

아이온큐는 최근 이온 양자 컴퓨팅 시스템을 위해 미 공군 연구소와 2550만 달러(약 338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아마존 브래킷,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알파벳 구글 클라우드 등 주요 클라우드 업체들과 협력하고 있다.

 

디웨이브 퀀텀은 물류와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사이버 보안 문제에서 고객들이 양자 컴퓨팅의 힘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근에는 딜로이트와 계약을 체결해 캐나다 정부 및 기업의 양자 컴퓨팅 도입을 가속화하고 있다. 미국에서도 교통 및 국가 안보 문제에 대해 딜로이트와 협력하고 있다.

 

매출과 고객 예약도 증가 추세다. 지난해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전분기 대비 50% 증가했다. 예약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했는데 6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연간 누적 예약 규모는 840만 달러(약 111억원)로 전년 대비 125% 성장했다.

 

디파이낸스 퀀텀 ETF도 양자 컴퓨팅의 잠재력을 실현하는 또 다른 방법 중 하나다. 이 펀드는 엔비디아와 마벨 테크놀로지,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수수료는 0.40%다.

 

디파이낸스 퀀텀 ETF는 약 71개 종목으로 구성된 ‘블루스타 양자 컴퓨팅 및 머신러닝 지수(BlueStar Quantum Computing and Machine Learning Index)’를 추종한다. 머신 러닝과 양자 컴퓨팅, 클라우드 컴퓨팅, 기타 혁신적인 컴퓨팅 기술의 최전선에 있는 기업에 노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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