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튬 사우스, 아르헨티나서 리튬 채굴 '눈앞'

알바 사브리나서 340m까지 뚫어…목표 400m
예비경제성평가 거의 완료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리튬 사우스 디벨롭먼트 코퍼레이션(Lithium South Development Corporation, 이하 리튬 사우스)'이 아르헨티나 살타주에서 진행 중인 리튬 개발 프로젝트에 진전을 보였다. 일부 구역은 목표했던 시추 깊이에 다달았다. 예비경제성평가(PEA) 결과도 곧 발표된다. 

 

리튬 사우스는 18일(현지시간) 옴브레 무에르토 노르테 리튬 프로젝트(Hombre Muerto North Lithium Project, 이하 HMN 프로젝트)의 현황을 공유했다.

 

먼저 HMN 프로젝트의 가장 큰 채굴 구역인 알바 사브리나에서 340m 깊이까지 뚫어 모래와 깨진 암석을 확인했다. 구멍이 크고 많아 시추에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튬 사우스는 당초 목표였던 400m까지 뚫어 매장량을 확인하기 위한 펌핑 테스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리튬 사우스는 PEA 완료도 목전에 뒀다. 리튬 사우스는 작년 10월 18일 연간 1만5000톤(t)의 탄산리튬 생산을 가정하고 PEA에 착수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나이트 파이솔드, 캐나다 JDS 에너지·마이닝과 협력해 재무 모델을 완성하고 곧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리튬 사우스는 시추와 PEA에 속도를 내고 리튬 생산을 본격화한다. HMN 프로젝트는 아르헨티나 살타주 내 △알바 사브리나(2089만㎡) △노르마 에딧트(115만㎡) △비아몬테·노마 에디스(595만㎡) △가스톤 엔리케(55만㎡) △트라모(383만㎡) 등 5개 구역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총 158만3100t의 탄산리튬이 매장된 것으로 추정된다.

 

리튬 사우스는 이중 관할권 지역인 비아몬테·노마 에디스 구역에 한해 포스코홀딩스와 개발 협력을 논의 중이다. 리튬 사우스는 살타주로부터, 포스코는 카타마르카주로부터 비아몬테·노마 에디스 구역의 개발 권한을 확보했다. 양사 모두 권한을 가진 구역에서 시너지를 내며 개발 기간과 비용을 단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보 2024년 1월 12일 참고 '대동단결' 포스코-리튬사우스, 아르헨티나 리튬 프로젝트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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