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비전, 美 캡티스 인텔리전스와 기술 통합...CCTV로 범죄자 식별

캡티스 인텔리전스와 기술 통합
1억개 범죄 파일 통해 감시 영상서 범죄자 식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비전이 보안카메라(CCTV)로 범죄자를 식별한다. 한화비전 CCTV에서 캡티스 범죄 데이터에 접근해 범죄자를 구별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비전은 미국 범죄 솔루션 공급업체인 캡티스 인텔리전스(Captis Intelligence)와 기술을 통합한다. 캡티스 데이터베이스는 한화비전 CCTV 메뉴 내 파일 전송용 프로토콜(FTP) 구성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 

 

캡티스 데이터베이스는 전 세계 3만5000개 카운티, 주, 연방, 규제 및 제재 기관에서 수집한 1억 개 이상의 범죄 파일을 통해 감시와 용의자 식별이 가능하다. 특정 지역 내 용의자, 소셜 네트워크, 범죄 기록, 범죄율 및 범죄 유형 정보 등을 이용한다. 캡티스 기술은 사건 발생 전후 폭력 범죄자를 식별하거나, 아동 인신매매범을 식별하기 위해 쓰이고 있다. 

 

다리오 브레브릭(Dario Brebric) 캡티스 인텔리전스 사장은 "한화비전과의 통합은 사용자에게 안전의 핵심인 원활하고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캡티스 인텔리전스의 I-4 플랫폼은 공공 및 민간 부문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급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을 제공한다. 상황 인식, 지리적 범죄 정보, 피의자 식별, 범죄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범죄 예방과 검거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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