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뷰티헬스케어 사업 키운다…'코스메 도쿄 참가'

반려동물 브랜드 '대웅펫' 건기식 첫 소개
이지듀·이지덤 기술력 강조…판매망 확대

[더구루=한아름 기자] 대웅제약이 뷰티헬스케어 글로벌 영토 확장에 본격 나선다. 일본 최대 뷰티헬스케어 전시회인 '코스메 도쿄 2024'에서 대웅펫·이지듀·이지덤 브랜드 기술력을 알린다. 대웅제약이 해외 시장 진출, 수익성 개선을 올해 핵심 과제로 삼고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16일 코스메 도쿄 2024에 따르면 대웅제약이 오는 17일부터 나흘간 홍보 부스를 연다. 코스메 도쿄는 18개국, 750여개 뷰티헬스케어 기업이 참여하는 일본 최대 규모의 전시회로, 매년 3만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가 방문한다. △뷰티 △헤어·보디케어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신제품이 소개돼 최신 트렌드를 살피고 미래 사업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대웅제약은 △대웅펫 △이지듀 △이지덤을 소개한다. 반려동물 의약품 자회사인 대웅펫을 알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웅펫은 반려동물 관련 건강기능식품·치료제 등을 개발·판매한다. 대웅제약의 스테디셀러인 고함량 비타민 '임팩타민'을 반려동물 전용 제품 '임팩타민펫'으로 선보여 국내외에서 관심을 끌었다. 

 

이지듀와 이지덤은 지난 2020년부터 2차례 일본에 소개된 뷰티 브랜드다. 이지듀는 대웅제약이 개발한 EGF(피부상피세포성장인자) 성분이 들어 있는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다. 대웅제약 관계사 디엔코스메틱이 생산·판매를 담당한다. 이지덤은 대웅제약의 습윤 드레싱 브랜드로, 여드름 상처 등 상처 관리에 쓰인다.

 

대웅제약은 올해 뷰티헬스케어 사업을 성장동력으로 삼고 해외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대웅펫은 지난해부터 해외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지난해 11월 태국 방콕 펫 전시회에 출품하고 현지 협력사를 모집한 바 있다. 이지듀는 중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5일 실크로드 국제합작 한중포럼에서 진행된 콰이쇼우 어워드에서 다크호스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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