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품 벗어난 '에딘트' AI 기반 모니터링 서비스 ‘프록토매틱’ 출시

내년 美 CES서 출시…작년 혁신상 수상

[더구루=정예린 기자]에딘트가 인공지능(AI) 기반 온라인 시험 자동 관리감독 서비스 '프록토매틱(Proctormatic)'를 출시한다. 삼성전자 사내벤처에서 스핀오프(분사창업)한 후 독자 경쟁력을 갖추며 기업 가치를 증명하고 있다. 

 

24일 에딘트에 따르면 회사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해 프록토매틱을 출시한다. 

 

프록토매틱은 AI 감독관이 시험을 진행하는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형태의 플랫폼이다. AI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한 영상 속 시험 응시자의 의심스러운 행동을 감지하고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모니터링 결과는 관리자에 보고된다. 

 

맞춤형 솔루션도 제공한다. △학습 관리 시스템(LMS)·인사관리(HR) 솔루션 제공업체 △e-러닝 회사 등과의 협력을 모색한다. 자동화된 감독 서비스를 통해 시험 운영 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는 게 에딘트의 설명이다. 

 

에딘트는 삼성 갤럭시 시리즈 제작에 참여한 모바일 전문가 3인이 작년 창업한 회사다. 2021년 1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삼성전자의 사내벤처 육성프로그램 'C랩(C-Lab)'의 지원을 받았다. 프록토매틱은 작년 CES 2023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고 에디슨 어워드 후보로 선정되는 등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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