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리뷰] 비피엠지, 엑스플라 밸리데이터 합류(12월2주차)

 

◇비피엠지

 

블록체인 기업 비피엠지는 글로벌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에 밸리데이터(validator, 검증자)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양 측은 지난 7월 콘텐츠 및 기술 제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비피엠지는 엑스플라 생태계에 검증자로 참여하며 투명성, 안정성, 확장성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 측은 더욱 긴밀한 웹3 콘텐츠 및 기술 제휴를 추진하기로 했다.

 

비피엠지는 웹3 게임 플랫폼 ‘젬허브(GemHUB)’와 게임 토너먼트 특화 플랫폼 ‘젬피온(GemPion)’을 운영하고 있다. 젬허브에서는 ‘시드 이터널’, ‘마야 크립텍스’ 등 다양한 게임이 서비스 중이다. 젬피온은 글로벌 게임 토너먼트 특화 플랫폼으로, 젬허브 유저들 간 게임 토너먼트를 즐기거나 각종 미션에 참여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을 지원한다.

 

향후 양측은 각자의 플랫폼에 서로의 게임을 온보딩할 예정이며, 젬피온에서는 엑스플라 코인으로 리그전 참여도 가능해진다.

 

비피엠지 차지훈대표는 “엑스플라와 콘텐츠·기술 협약에 이어 밸리데이터로 합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엑스플라의 다양한 게임도 젬피온에 선보이는 등 양사 협력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위믹스

 

위믹스(WEMIX)가 시그넘(Sygnum)이 최근 발표한 암호화폐 산업 부문별 지수(Crypto Sector Indices)에서 게임 분야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스위스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시그넘은 세계 최초의 디지털자산 전문 은행이다.

 

이번 발표를 통해 위믹스는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을 대표하는 암호화폐 중 하나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시그넘이 전세계 게임 암호화폐를 시가 총액을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 위믹스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12월 12일 현재 비중은 16%로, 10%였던 올 1월에 비해 증가했다. 더 샌드박스, 갈라 등보다 높다.

 

시그넘은 암호화폐 시장을 레이어1, 레이어2, 디파이(DeFi, 탈중앙화금융), 웹3, 게임, 메타버스, 씨파이(CeFi, 기존 금융) 등  7개 산업 부문으로 구분해 부문별로 자산의 비중을 분석했다. 2만 1000개 이상의 암호화폐 중,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최소 0.01% 이상을 차지해야 한다는 시그넘의 기준을 충족하는 암호화폐만이 이 지수에 포함될 수 있다. 이 지수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실제 사용 사례를 보여주고, 상대적 시가총액을 비교할 수 있게 하며, 비중이 높은 자산들을 식별하게 한다.

 

 

◇갈라뮤직

 

블록체인 음악 플랫폼 갈라뮤직(Gala Music)은 유틸리티 토큰인 ‘뮤직 토큰($MUSIC)’을 정식 출시했다. 이와 함께 토큰 경제시스템(토크노믹스)를 소개하는 백서도 발간했다.

뮤직 토큰은 갈라뮤직에서 음원이 스트리밍 될 때마다 아티스트와 음원 대체불가토큰(NFT)을 보유한 팬, 노드 운영자에게 제공된다. 뮤직 토큰은 향후 최대 10억개가 발행될 방침이다. 이 중에서 1억5000개는 개발, 마케팅, 파트너십 등 생태계 구축과 테스트 토큰 변환에 활용된다.

특히 뮤직 토큰은 음원의 인기도에 따라 차등 분배된다. 인기도는 음원 스트리밍 횟수와 고유 청취자 수, 외부 플랫폼에서의 인기, 소셜플랫폼 인기 등에 영향을 받는다. 갈라뮤직은 큐레이팅과 친구 추천, 음악 공유 등 플랫폼 커뮤니티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이용자에게도 뮤직 토큰을 제공할 예정이다.

갈라뮤직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음악 플랫폼이다. 음악 스트리밍과 큐레이팅, 굿즈(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이용자는 음원 NFT와 노드를 구매해 운영하거나 아티스트가 제공하는 독점적인 콘텐츠를 이용할 수도 있다.

이러한 갈라뮤직은 ‘갈라체인’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갈라체인은 갈라가 독자 개발한 레이어1 블록체인이다. 글로벌 블록체인 보안 업체 서틱(Certik)에 따르면 갈라체인의 보안 점수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반면 탄소배출량과 거래 비용(가스비), 대기시간은 낮다.

 

◇오버프로토콜

 

누구나 운영할 수 있는 풀 노드가 특징인 레이어 1 블록체인 오버프로토콜 (OverProtocol)이 2024년 상반기 메인넷 출시를 앞두고 오픈 베타 테스트넷과 커뮤니티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지난 10월 127개국에서 15,000여 명이 지원하고 1,300명이 최종 선발된 클로즈 베타 테스트넷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오버프로토콜은 이번 오픈 베타 테스트넷(OBT)을 통해 모든 참여자가 PC용 풀노드 클라이언트 애플리케이션 ‘오버노드(OverNode)’를 체험하고 커뮤니티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버프로토콜의 오픈 베타 테스트넷은 이달 13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OBT 시즌 1’과 내년 2월로 예정된 ‘OBT 시즌 2’로 구성된다. 테스트넷 기간 동안 참여자는 오버노드를 통해 개인 PC에서 밸리데이터를 운영하고 모의 오버 토큰을 획득하는 ‘홈 스테이킹’을 체험할 수 있으며, 오버프로토콜의 주요 기능인 ‘이타노스(Ethanos)’에 대해 학습할 수 있다.

 

또한 오버프로토콜은 내년 상반기 메인넷 출시를 앞두고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에어드랍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버프로토콜 커뮤니티 액세스 프로그램(OCAP)에 따르면, 에어드랍은 두 가지 퀘스트를 통해 펼쳐진다. 첫 번째 퀘스트는 글로벌 일간 활성 사용자 100만 명을 기록 중인 오버월렛(OverWallet)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두 번째 퀘스트는 오픈 베타 테스트넷에서 오버노드를 사용해 오버프로토콜의 밸리데이터로 활동하는 과정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네오핀

 

글로벌 씨디파이(CeDeFi) 프로토콜 네오핀은 핀시아 재단과 전락적 제휴(MOU)를 체결하고 2024년 1분기 내 핀시아 재단의 3세대 퍼블릭 블록체인 메인넷 핀시아(Finschia)의 첫번째 탈중앙화 거래소인 ‘핀시아 네트워크 스왑(FNSwap.fi)’을 출시한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핀시아 메인넷에서의 탈중앙화 거래소(Decentralized Exchange, 이하 DEX) 개발 및 출시에 관한 협력 ▲DEX에서 선보일 경쟁력 있는 탈중앙화 금융상품 제공 ▲해커톤 개최 등 웹 3.0 우수사업 발굴 위한 상호 협력 ▲양사 생태계의 파트너사 간 상호 교류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 시너지 모색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 위한 공동 홍보마케팅 진행 등에 상호 합의했다.

 

특히 MOU의 핵심사안은 핀시아 블록체인에서 처음으로 선보이게 될 ‘핀시아 네트워크 스왑’으로, 네오핀이 개발을 주도한다. 출시 초기에는 핀시아(FNSA)와 네오핀 토큰(NPT), 핀시아 네트워크 스왑 토큰(FSG), 스테이블코인 등의 가상자산 예치, 스왑(가상자산 교환), 거버넌스 투표 기능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추후 핀시아 생태계의 확장에 따라 지원하는 가상자산 종류를 공격적으로 늘려 나갈 방침. DEX 출시에 맞춰 핀시아 네트워크 스왑 토큰을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네오핀은 지난 7월, 핀시아 거버넌스 컨소시엄 출범 당시부터 창단 멤버로 활동 중이며 8월에는 핀시아 재단 및 거버넌스 멤버와의 협업을 통한 일본 공략 강화를 선포했다. 이어 9월 핀시아 스테이킹(가상자산 예치) 서비스 출시 및 10월 핀시아 보유자가 네오핀 앱을 통해 핀시아의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는 ‘거버넌스 투표’ 기능을 도입했다. 향후 핀시아 생태계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상품을 커뮤니티에 선보일 예정이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