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쿠홈시스, 말레이 공략 박차…해수부와 손잡고 현지 고객 접점 확대

커피메이커·정수기·밥솥 제품력 강조
브랜드 인지도 제고·매출 증대 기대

[더구루=한아름 기자] 쿠쿠홈시스가 해양수산부·한국수산회와 손잡고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쿠쿠 브랜드 갤러리에 해수부·수산회의 한국 수산물 수출브랜드 'K-피쉬'(FISH) 홍보관을 열어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 K-푸드에 현지인 관심이 고조되는 만큼 쿠쿠홈시스 브랜드력이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쿠쿠홈시스가 오는 26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칭(Kuching, Malaysia) 쿠쿠 브랜드 갤러리에서 K-피쉬 홍보관을 연다. 이번 홍보전은 해수부가 말레이시아·일본 등 전 세계 17개국을 대상으로 K-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쿠쿠홈시스는 이번 홍보관을 통해 소비자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드라마·K-팝 등의 인기가 K-푸드로 확장하고 있어서다. 게다가 쿠쿠 브랜드 갤러리는 쿠쿠 홈시스 브랜드 체험 및 판매 매장으로, 다양한 라인업이 구비돼 있어 방문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커피메이커·정수기·밥솥 등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쿠쿠홈시스가 이번 홍보관에서 '쿠쿠 카페'를 운영한다. 쿠쿠홈시스는 대만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HWC커피'와 손잡고 향과 풍미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어 밥솥 제품력도 강조한다. 쿠쿠 밥솥으로 밥을 지어 김·참치 등 한국 수산식품과 제공한다.  

 

쿠쿠홈시스는 이번 홍보전을 통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통한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는 쿠쿠홈시스의 해외 사업 최대 지역인 만큼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바이 쿠쿠 윈 콘도'(Buy Cuckoo Win Condo)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 7월에는 현지 헬스케어 브랜드 '오가와'와 협업해 안마의자 개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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